기사 메일전송
[이슈 체크] 전자장비기기, 구조적 개선에 주목할 것
  • 김호겸 기자
  • 등록 2025-05-02 14:57:1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호겸 기자]

미래에셋증권 박준서. 2025년 5월 2일.


[출처 : pixabay]

전장·산업 중심의 고부가 포트폴리오 전환 가속이 관세 및 수요 리스크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삼성전기는 IT 세트 수요 둔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전장 및 산업용 MLCC 비중을 빠르게 확대 중이다. 2Q25부터는 non-IT 매출 비중이 IT와 유사한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보이며, 고용량·고전압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이 ASP 방어와 마진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다.


중국 ADAS 확대와 북미 AI 수요 확산이 MLCC 및 기판 산업의 구조적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내 ADAS 확산은 LiDAR 채택률 증가 및 탑재 모델 확대를 견인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장향 MLCC 수요가 가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동사는 중국향 전장 매출 비중이 높은 만큼 수혜 강도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기판에서도 2Q25부터 북미향 AI 가속기용 FC-BGA 매출이 본격화되며, 기존 BGA 부진을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


관세 직접 영향은 제한적이나, 고객사의 ASP 인하 요구는 지속될 수 있는 리스크 요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용량·고사양 MLCC 비중 확대, AI 가속기 및 전장향 신규 수요 본격화는 ASP 방어력을 구조적으로 강화시키는 요소로 작용하며, 이는 삼성전기의 실적 모멘텀 유지에 긍정적 요인으로 판단된다.


[관심종목]

009150: 삼성전기, 005930: 삼성전자, 066570: LG전자, 204320: HL만도, 012330: 현대모비스, 034220: LG디스플레이, 001820: 삼화콘덴서, 052710: 아모텍, 222800: 심텍, 195870: 해성디에스, 011070: LG이노텍, 007810: 코리아써키트, 066900: 디에이피

rlaghrua823@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