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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리포트] SK텔레콤, "더 이상 악재는 없을것"...배당 유지가 관건 -NH
  • 정지훈 인턴 기자
  • 등록 2025-07-18 09:06:02
  • 수정 2025-07-18 09: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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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정지훈 인턴 기자]

NH투자증권이 18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가입자 이탈은 마무리됐고 배당만 유지한다면 최악의 상황은 지나갈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SK텔레콤의 전일종가는 5만6400원이다.


SK텔레콤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이버 침해사고 관련 이미지 실추와 73만명의 가입자 이탈이 있었지만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며 "따라서 목표주가를 기존 6만3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4일까지 위약금 면제에 해당하는 고객 105만명의 이탈로 73만명의 순감이 일어났으나 다음달 이후 대규모 보상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이탈을 최소화했다"며 "120만명 이탈, 위약금 2000억원 이상 발생 추정치보다 낮은 수준의 피해가 발생했을 것으로 보여 올해 영업이익을 다시 상향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영업이익은 1조1700억원(전년동기대비 -35.9%)일 것"이라며 "요금 감면과 50GB 데이터 무료 제공으로 가입자들이 요금제를 하향하며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매출,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이런 대규모의 실적 둔화에도 주가가 유지되는 이유는 배당금(주당 3540원, 배당수익률 6.3%)은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라며 "이달 말 이사회에서 반기 배당 금액을 결정하는데 전분기와 동일한 830원을 유지한다면 더 이상의 악재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SK텔레콤은 무선통신사업(이동전화, 무선데이터)와 유선통신사업(전화, 초고속인터넷, 통신망 임대서비스)을 영위하고 있다. 5G 시장에서 앞선 통신 기술력과 네트워크 운용 기술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네트워크 사업자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SK텔레콤.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jahom01@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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