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효성, 하반기 지분법 손익•효성티앤에스 실적 개선 전망… 목표주가 40%↑–대신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5-07-29 09:05:07
  • 수정 2025-07-29 09:06:0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대신증권이 29일 효성(004800)에 대해 효성중공업 주가가 오르며 NAV(순자산가치)도 증가했고 NAV 대비 목표 할인율은 65%로 당사 지주 커버리지 종목 중 가장 높은 편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효성의 전일 종가는 7만9300원이다.


대신증권의 양지환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효성중공업 실적 서프라이즈에 따른 지분법 손익 증가, 연결자회사 효성티앤에스 실적 개선, 지분법 손실을 예상했던 효성화학이 온산 터미널 매각이익 반영에 따라 지분법 이익 반영 때문”이라고 전했다.


효성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효성티앤에스는 미국 대형은행과 유럽 시장 수주물량 확대, 동남아(인도, 인도네시아)시장 매출 호조와 비용절감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선진국향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지분법 자회사 효성중공업 실적도 하반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실적 호전에 따라 연말 배당 증가에 대한 기대감 유입 가능하다”며 “올해 추정 DPS(주당배당금) 3000원에서 3500원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올해 2분기 효성은 매출액 1379억원(전년동기대비 +77.5%), 영업이익 625억원 (+1636%)이고 효성티앤에스는 매출액 3456억원(-9.6%), 영업이익 378억원(+17.8%)”이라며 “FMK는 매출액 548억원(+4.8%), 영업손실 25억원(적자확대)이고 굿스프링스는 매출액 703억원(+15.8%), 영업이익 59억원(+3.5%), 지분법손익은 546억원(+715%)”이라고 전했다.


효성은 효성그룹의 지주회사로, 종속회사들을 통해 정보통신(ATM), 펌프제조, 수입차딜러 사업을 영위한다. 올해 효성화학 온산 탱크터미널 사업부를 양수해 안정적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지주사업 의존도를 줄이고 있다.


효성 최근 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lsy@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