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GS건설,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순이익 적자…플랜트 회복세는 긍정 – LS
  • 윤승재 인턴 기자
  • 등록 2025-07-31 09:12:3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윤승재 인턴 기자]

LS증권이 31일 GS건설(006360)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지만, 순이익은 일회성 손실과 환율 영향으로 적자 전환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7000원으로 하향했다. GS건설의 전일 종가는 1만9570원이다.


LS증권의 김세련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조1961억원으로 전년동기와 유사했으며, 영업이익은 162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3.5% 증가하면서 컨센서스 영업이익 1106억원 대비 46.6%을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이는 메이플자이, 철산자이 등 도급증액 효과가 반영된 결과이다”라고 설명했다.


GS건설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엘리먼츠 유럽 청산 손실과 인프라 및 플랜트 부문 원가 이슈, 일회성 비용 발생 및 환율 하락에 따른 환평가 손실 등이 순이익에 반영되어 87억원 적자를 기록했다”며 “실제 GS건설의 2분기 순이익은 전분기대비 적자 전환됐으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 부문별로는 건축 및 주택 매출 비중이 여전히 가장 크지만, 플랜트 부문이 전년대비 증가하며 하반기 실적 개선을 견인할 가능성을 높였다”며 “주요 플랜트 프로젝트의 실행원가 확정으로 하반기부터 경상적인 마진 실현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LS증권은 “이익 추청치 하향에 따라 목표 멀티플 할인율을 확대 적용해 목표주가를 2만7000원으로 낮

췄다”면서도 “PBR 0.4배 수준의 저평가 구간과 이니마 매각 이후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 등을 고려하면 실적 확인과 함께 주가 모멘텀이 재차 살아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GS건설은 사무용 빌딩, 생산시설, 주거시설, 정유, 석유화학 및 환경 등에 사용되는 설비를 건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건설업, 부가통신업, 건설용역업, 서비스업, 임대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탄소중립 시대에 대비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으로의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GS건설 최근 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eric9782@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