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노머스, 월드 투어•초대형 IP로 3개월간 주가 14.6%↑… 중국 기업 계약 매출 내년부터 인식 – 신한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5-09-23 11:36:2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3일 노머스(473980)에 대해 메가 월드 투어 및 초대형 IP 입점 등 기대감으로 주가는 최근 3개월간 14.6% 상승했으며 지난달 중국 국영기업과 계약을 체결해 내년부터 매출이 인식될 예정돼 있어 주가 상승 여지가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500원을 신규 제시했다. 노머스의 전일 종가는 3만5400원이다.


허성규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중국 공영기업 후난방송그룹(HBS)과 계약을 체결하고 망고TV와 프롬, 샤오망과 MD(굿즈), 운홍과 공연, 콘텐츠, VR 분야에서 협업할 예정”이라며 “망고TV는 MAU(월간 활성 사용자) 2억5000만명, 유료이용자수 6000만명으로 유저의 70% 이상이 2030 여성인 점을 감안하면 유료 이용자 수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노머스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중국 프롬은 오는 12월 별도 어플 형태로 론칭할 예정”이라며 “MD와 컨텐츠 계약 규모는 건별로 다르나 논의 중인 규모를 감안할 때 내년 중국 사업으로 150억원 안팎의 이익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독립 IP(지식재산권), 중소형 엔터사 IP의 팬소통 플랫폼, 공연 및 MD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프롬 누적 입점 IP 수는 2023년 1분기 59개에서 올해 2분기 419개까지 증가했고 동기간 유료 가입자 수도 2만4000명에서 35만5000명으로 급증했다”고 전했다.


또 “아티스트 유치 목적 선급금 자산은 동기간 100억원대에서 642억원까지 증가했다”며 “CapEx(미래 이윤을 위한 지출) 성격의 선급금을 지불하는 동시에 MD, 공연 사업부 숙련도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2021년 -43.6%에서 올해 상반기 25.1%까지 개선됐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프롬 유료가입자는 내년 20만명, 2027년 35만명으로 보수적으로 추정한다”며 “현재 PER은 내년 전망 기준 14.4배로 경쟁사의 내년 예상 PER 약 21배에서 15% 할인한 18배를 목표 배수로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오버행은 오는 11월 해제되는 최대주주 및 임직원 물량을 제외하고 대부분 해소됐다”며 “남은 매각 물량은 3%로 장기 관점에서 투자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노머스는 아티스트 IP를 기반으로 앨범 판매, 공연 주최, 콘텐츠 제작, MD 판매, 유료 메시지 서비스, 팬클럽 활동을 지원하는 엔터테크 기업이다. 아티스트와 팬 소통 메신저 '프롬'을 운영한다.


노머스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lsy@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