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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감] 코스피 0.16%↓(3920.37) , 코스닥 1.06%↑(922.38)
  • 윤승재 기자
  • 등록 2025-12-01 16: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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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윤승재 기자]

1일 코스피는 전일비 6.22 포인트(0.16%) 하락한 3920.37으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30억원, 2154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233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9.71 포인트(1.06%) 상승한 922.38으로 마쳤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98억원, 1764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3696억원 순매수했다. 


출처=PIXABAY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마감코멘트에서 코스닥이 정책 훈풍을 타며 독주 흐름을 이어갔다. 기관이 이틀간 코스닥에서 약 1조원에 가까운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장중 2%대 강세를 보였으나 매물 부담으로 상승폭은 다소 축소됐다. 

 

특히 2차전지주가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 에코프로가 헝가리 양극재 공장 준공 소식을 전하며 유럽 역내 규제 대응 및 현지 시장 공략 본격화 기대를 키운 것이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제약·바이오 업종도 견조한 흐름을 보였고,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보안 관련주의 반사 수혜 기대감이 부각되며 업종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됐다.

 

반도체주는 소폭 상승 전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코스피는 약세 흐름을 벗어나지 못했다. 그동안 8거래일 연속 이어졌던 기관의 코스피 순매수가 중단되면서 수급이 코스닥으로 이동한 영향이다. 

 

여야가 배당소득 분리과세 개편안에 합의하며 최고세율이 기존 정부안 35%에서 30%로 낮아진 점도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개인 투자자의 세금 부담 감소 기대가 커지면서 배당 매력이 부각된 은행주가 상승했으나, 지수 반등을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수출 지표는 양호했다. 11월 수출액은 전년 대비 8.4% 증가하며 11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도체(38.6%)와 자동차(13.7%)가 호조를 보였고, 관세 여파로 부진했던 대미 수출도 감소폭을 줄이며 회복 조짐을 보였다. 다만 다음 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시장의 경계 심리가 커지는 모습이다. 11월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민간고용(3일), 9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6일) 등 주요 지표 발표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며, 내일 예정된 파월 의장 연설 역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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