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23일 테스(095610)에 대해 휘발성 저장장치(DRAM)과 비휘발성 저장장치(NAND) 전환 투자 수혜로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증권은 테스의 2025년 4분기 매출액을 900억원, 영업이익을 90억원으로 예상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전일 종가는 4만7400원이다.
테스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2025년 4분기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테스의 본업 수익성이 여전히 견조하며, 2026년에는 장비 믹스 개선을 통해 수익성이 한 단계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이다. 그는 2025년 4분기 영업이익이 표면적으로는 감소했지만, 일회성 비용을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률이 20% 수준에 달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하나증권은 테스의 2026년 연간 매출액을 3800억원, 영업이익을 800억원 수준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0% 후반, 50%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고온 및 초고온 식각용(ACL) 장비 비중 확대와 DRAM 신규 투자, 반도체 미세 공정(1c)나노 전환 투자, NAND 고단화 관련 장비 공급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평가했다. 장비 매출은 안정적인 수익원 역할을 하고, 전환 투자 관련 장비는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리포트에서는 리스크 요인으로 2025년 4분기처럼 일회성 비용 발생 가능성과 고객사의 투자 시점 조정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만 2026년 상반기에는 신규 투자, 하반기에는 전환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연중 실적 변동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테스는 반도체 전공정 장비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DRAM과 NAND 공정에 사용되는 증착·세정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기존 고객사 중심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 위에 전환 투자와 공정 고도화 수요가 더해지며, 중장기적으로 수익성과 실적 개선이 동시에 나타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테스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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