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정부가 중국과의 철광석 가격 협상 흐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철광석은 호주 수출 1위 품목이자 나라 살림(세수)을 책임지는 핵심 자원이다. 가격이 조금만 흔들려도 국가 재정이 크게 출렁이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이미지=버핏연구소 | AI 생성]
호주 당국에 따르면 2025/2026 회계연도 철광석 가격이 톤당 10달러만 변해도 세수가 약 5억 호주달러 늘거나 줄어든다. 이는 가게 매출이 오르면 세금도 함께 늘어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특히 중국은 국영 구매 창구인 CMRG를 통해 물량을 한데 모아 사들이며 협상력을 높이고 있다.
대형 마트가 한 번에 대량 주문을 하며 납품 단가를 깎는 구조와 비슷하다. 실제 협상 과정에서 특정 제품 구매를 제한하는 등 강경 조치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는 전 세계 해상 철광석 수출의 약 50%를 차지한다. 세계 최대 철광석 기업인 리오틴토, BHP, 포티스큐가 모두 호주에 기반을 두고 있다. 철광석 가격이 낮아지면 이들 기업의 실적과 배당 여력도 줄어들 수 있다. 반대로 가격이 방어되면 주가에도 긍정적이다.
결국 핵심은 중국의 ‘가격 압박’이 실제로 얼마나 먹히느냐이다. 철광석 가격 방향이 곧 호주 세수와 글로벌 광산주 주가를 가를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관심 종목]
005490: POSCO홀딩스, 004020: 현대제철, 010130: 고려아연, 006110: 삼아알미늄, 103140: 풍산, 008350: 남선알미늄, 005810: 풍산홀딩스, 295310: 에이치브이엠, 081000: 일진다이아, 001780: 알루코, 004560: 현대비앤지스틸, 024090: 디씨엠, 058430: 포스코스틸리온, 015890: 태경산업, 018470: 조일알미늄, 032560: 황금에스티, 001430: 세아베스틸지주, 084010: 대한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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