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27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보통주와 우선주의 괴리가 급격하게 벌어진 것을 투자포인트로 꼽아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 66만원을 제시했다. 현대차의 전일 종가는 60만9000원이다.
현대차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2개월 현대차 보통주와 우선주의 괴리율이 28%에서 46%로 확대됐다”며 “원인은 우선주 투자의 주요 매력인 주주환원수익률이 하락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또 “지난 10년간 현대차 보통주-우선주 괴리율은 21년 2월 최대 57%까지 벌어졌었고, 2020-2023년 평균 50%를 유지했다”며 “하지만 2022년 이후 현대차가 주주환원을 강화하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주주환원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우선주에 대한 투자매력이 강화되었고 괴리율은 축소되기 시작했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 현대차 우선주의 주당배당금 및 배당수익률은 21년 3100원/3.1%, 22년 5100원/6.9%, 2023년 7100원/6.2%, 24년 11500원/7.4%였고, 25년 12100원/5.7%를 기대할 수 있었다”며 “괴리율은 22년 51%에서 23년 44%로 축소되었고, 특히 주당배당금과 배당수익률이 급격하게 상승한 24년 이후로는 괴리율이 24년 26%, 25년 28%로 축소되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현시점에선 보통주와의 동반 상승 및 괴리율의 축소라는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며 “현대차 주가는 산업 저성장 기조 속에서도 EV/HEV 전환 및 미국/인도 등에서의 성장을 기반으로 이익흐름이 양호하고 SDV/자율주행차 및 로보틱스에서의 진전이 강화되면서 재평가를 통한 상승이 유지되고 우선주도 보통주와 동반 상승이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현재 보통주-우선주 괴리율이 주주환원이 본격 확대되던 23년 이전 평균까지 확대된 상황에서 추가적인 괴리율 확대보단 축소의 가능성이 높단 판단이다”며 “현대차 주당배당금은 최소 배당금 수준이기 때문에 26년 이후 감소하지 않을 것이고 총주주환원율 35% 중 배당성향 25% 이상을 감안하면 이익 증가와 주당배당금이 증가할 것이기에 보통주 주가를 66만원이라 가정하면 우선주 적정주가는 괴리율 46%~40% 가정 시 36~40만원으로 평가한다”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1967년 설립된 글로벌 자동차 제조기업으로, 2021년 현대자동차그룹 직할경영체제로 전환하여 계열사 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 완성차 제조 및 판매를 중심으로 차량할부금융, 결제대행, 철도차량 제작 등 다각화된 사업을 운영하며, 현대·제네시스 브랜드를 통해 전기차·하이브리드·수소전기차 등 전동화 라인업을 확대 중이다. 최근에는 2045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차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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