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도하 기자] 키움증권은 6일 한화비전(489790)에 대해 연결 법인인 한화세미텍의 실적 턴어라운드 본격화와 차세대 반도체 공정 장비의 공급 확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상향했다. 한화비전의 전일 종가는 7만8300원이다.
박유악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한화비전의 자회사 한화세미텍이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구간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1분기 중 SK하이닉스향 열압착(TC)본더 수주가 본격화돼 2분기부터 실적에 기여할 것이며, 대만과 중국 등으로의 고객 다변화에도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화비전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최근 개발을 완료한 2세대 하이브리드 본딩(HCB) 장비가 1분기 내 주요 고객사에 공급돼 양산 테스트를 거칠 예정”이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6단 이상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양산을 위해 HCB 기술 도입을 시작하며, 한화비전이 차세대 공정의 핵심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HCB 장비는 초미세 피치 구현이 가능해 HBM5뿐만 아니라 10세대 낸드(NAND), 파운드리 패키징 공정까지 적용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라며 “이에 2027년 연결 영업이익은 4917억원(전년대비 +111%)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실적 전망은 매출액 1조9950억원(전년대비 +11.0%), 영업이익 2325억원(전년대비 +55.3%)으로 예상하며, “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와 차세대 장비 공급 효과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한화비전은 반도체 장비 수주 본격화와 고객 다변화라는 주가 상승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화비전은 영상보안 솔루션뿐만 아닌 한화세미텍으로 반도체 후공정 장비인 TC본더와 하이브리드 본더 등을 연구 및 개발하고 있다.
한화비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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