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원자재] 안토파가스타, 칠레 잘디바르 구리 광산 수명 25년 연장 추진…9억달러 투자로 생산 안정성 강화
  • 손민정 기자
  • 등록 2026-06-10 09:33:58
  • 수정 2026-06-11 17:19:4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손민정 기자] 글로벌 구리 공급 확보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칠레의 주요 광산업체 안토파가스타(Antofagasta)가 잘디바르(Zaldívar) 구리 광산의 운영 기간을 25년 연장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에 나섰다. 최근 구리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장기 생산 기반 확보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이미지=버핏연구소 | AI 생성]  

안토파가스타는 칠레 북부 잘디바르 광산에 총 9억달러를 투자해 신규 송수관과 펌프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핵심은 기존에 사용하던 내륙 담수(민물)를 재처리수로 대체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환경 규제에 대응하는 동시에 광산 운영 기간을 2051년까지 연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단순한 시설 확장이 아니라 광산의 생존 전략에 가깝다. 최근 칠레 북부 광산 지역은 물 부족 문제가 심화되면서 담수 사용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물이 부족한 지역에서 광산 운영은 마치 연료가 부족한 자동차를 계속 운행하는 것과 같다. 결국 안정적인 수자원을 확보한 광산만 장기간 생산을 이어갈 수 있는 구조가 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프로젝트가 향후 글로벌 구리 공급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건설 과정에서 최대 5000명의 일자리 창출도 예상돼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 역시 기대된다. 다만 신규 설비 구축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단기적인 공급 확대 효과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지난 6월 9일 런던금속거래소(LME)의 구리 가격은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한 톤당 13716달러를 기록했다. 구리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글로벌 광산업체들의 생산 확대 투자도 더욱 활발해질 가능성이 높다. 이는 장기적으로 구리 공급 부족 우려를 완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투자자들은 구리 가격 흐름뿐 아니라 주요 광산 기업들의 생산 확대 투자와 물 부족 대응 전략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관심 종목]


006260: LS, 024840: KBI메탈, 025820: 이구산업, 012800: 대창, 021050: 서원, 103140: 풍산, 001440: 대한전선, 010130: 고려아연, 005490: POSCO홀딩스, 329180: HD현대중공업

sounds0601@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테스, 반도체 장비 수주 2배 늘어…하반기 실적 성장 기대 - SK SK증권은 테스(095610)에 대해 2분기 신규 수주가 전 분기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하반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투자가 이어지면서 수주잔고도 빠르게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테스의 전일 종가는 14만5000원이...
  2. [버핏 리포트] LG, 전자·화학 계열 호조에 2Q 영업이익 92% 급증…추가 주주환원 모색 - 대신 대신증권이 14일 LG(003550)에 대해 "전자 및 화학 계열사의 지분법 이익 급증으로 2분기 깜짝 호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기취득 자사주 전량 소각을 완료하고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의 전일종가는 11만3700원이다.이경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LG의 2분기 실적에 대해...
  3. 흥국, 기계주 저PER 1위... 4.87배 흥국(대표이사 류명준. 010240)이 8월 기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흥국이 8월 기계주 PER 4.8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디와이피엔에프(104460)(4.96), 디와이파워(210540)(5.04), TYM(002900)(5.31)가 뒤를 이었다.흥국은 2분기 매출액 427억원, 영업이익 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2.7%, 21.1% 증가했다.주가는 지난 3개월간 등.
  4. [버핏 리포트] NAVER, AI 팩토리 가치 '14.4조'...'글로벌 프런티어' 제휴에 시선 - 키움 키움증권은 NAVER(035420)에 대해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와 B2B(기업 간 거래)를 관통하는 소버린 AI(Sovereign AI) 전략의 지속적인 성과 확인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아웃퍼폼(Outperform)'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NAVER의 전일 종가는 22만6500원이다.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NAVER의 총 적정가치는 ...
  5. [장마감] 코스피 2.42%↑(6977.94), 코스닥 0.38%↑(864.55) 14일 코스피는 전일비 포인트(2.42%) 상승한 6977.94pt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3조1568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7201억원, 1조4101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포인트(0.38%) 상승한 864.55pt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334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12억원, 2502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마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