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G생활건강, 면세·중국·북미 동반 회복…“예상보다 빠른 이익 정상화” - 한화
  • 권소윤 기자
  • 등록 2026-06-15 10:42:33
  • 수정 2026-06-16 08:14:4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권소윤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지난 12일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면세 수익성 회복과 중국 사업 안정화, 북미 자체 브랜드 성장에 힘입어 예상보다 빠른 이익 정상화 구간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LG생활건강의 전일 종가는 24만2000원이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면세 채널은 여전히 '더후' 브랜드 건전성 회복을 위한 공급 조절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특히 천기단 3세대 제품은 공식 채널 가격 정책을 보호하기 위해 면세 공급을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하반기 면세 매출 급감이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었지만 올해 1분기에는 천기단 외 공진향, 수연 등 다른 라인의 수요가 개선되며 면세 매출이 800억원 중반 수준까지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한유정 애널리스트는 "수익성 개선도 가시화되고 있다"며 "희망퇴직과 고정비 절감 효과가 반영되면서 과거보다 낮은 매출 규모에서도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사업은 외형 성장보다 구조 안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북미에서는 자체 브랜드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과거에는 도우인(중국판 틱톡) 라이브커머스와 KOL(Key Opinion Leader·핵심 의견 리더) 중심 판매 전략을 펼쳤지만 비용 부담이 커지고 일회성 매출 비중이 높아졌다"며 "올해부터는 플래그십 스토어 중심으로 자원을 재배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미 자체 브랜드 비중은 과거 10% 수준에서 현재 40%까지 확대됐다"며 "인수 브랜드 중심에서 자체 브랜드 중심으로 체질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면세 부문 마진 회복과 중국 적자 축소, 북미 매출 성장이 기존 예상보다 양호하다"며 "다만 북미 사업 확대를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와 중국 시장의 단기적인 매출 변동성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끝으로 "현재는 예상보다 빠른 이익 정상화 구간으로 판단한다"며 "지속 가능한 글로벌 성장 재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북미 자체 브랜드의 반복 구매율과 채널 회전율, 중국 공식 채널 매출 성장 여부를 추가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001년 LG화학에서 분할 신설되어 상장했다. 주요 사업은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로 나뉜다. 화장품은 '더후', '숨37˚', 생활용품은 '엘라스틴', 음료는 '코카콜라'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LG생활건강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vivien9667@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LG에너지솔루션, 상반기 수주 '3조 확보'....'리레이팅 조건' 갖췄다 - DS DS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373220)에 대해 ESS(에너지저장장치) 물량 지연에도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신규 수주가 확대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전일 종가는 32만원이다.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잠정 매출액은 7조5600억원, 영업이익은 113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
  2. [버핏 리포트] SK하이닉스,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상반기 실적 소폭 하회 - 유진 유진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소폭 밑돌았지만, 하반기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서버용 메모리 수요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강력매수(STRONG BUY)’와 목표주가 370만원을 유지했다. SK하이닉스의 전일 종가는 132만2000원이다.손인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
  3. 유한양행, 렉라자 성장 본격화…8년만의 글로벌 L/O 성과 가능성 - NH NH투자증권이 31일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렉라자(Lazcluze)의 글로벌 성장 모멘텀과 하반기 신규 기술수출(L/O) 가능성에 주목한다며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유한양행의 전일 종가는 7만4000원이다.한승연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은 추정치에 부합했지만 렉라자의 성장 변곡점은 아직 뚜렷하게 확인.
  4. [시가총액 상위 종목] SK하이닉스, 전일비 29.95% ↑... 현재가 5만5500원 31일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SK하이닉스(000660)가 전일비 ▲5만5500원(29.95%) 오른 171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SK하이닉스는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인공지능(AI) 서버 확산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의 수혜가 기대된다. 반도체 업황과 수급 변화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이어 삼성전기(0...
  5. 삼보판지, 포장재주 저PER 1위... 5.17배 삼보판지(대표이사 류진호. 023600)가 7월 포장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보판지가 7월 포장재주 PER 5.1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대륙제관(004780)(5.92), 삼양패키징(272550)(6.68), 한국팩키지(037230)(7.35)가 뒤를 이었다.삼보판지는 1분기 매출액 1311억원, 영업이익 5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2.6% 증가, 영업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