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윤승재 기자] 삼성증권은 17일 LG에너지솔루션(373220)에 대해 올해 하반기 북미 ESS(에너지저장장치) 사업 확장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와 자동차 배터리 적자 축소가 핵심 투자포인트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전일 종가는 41만500원이다.
조현렬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LG에너지솔루션의 ESS 배터리 신규 수주는 2025년 90GWh를 완료했으며, 2026년에도 90GWh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올해 현재까지 10GWh 내외의 신규 수주를 완료한 것으로 추정되며, 하반기 중 잔여 수주 목표 달성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ESS 생산능력 확장에 따른 매출 및 이익 고성장도 하반기에 본격화될 것”이라며 “ESS 사업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상반기 각각 4조1500억원, 1200억원에서 하반기 6조4600억원, 7800억원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상반기 3.0%에서 하반기 12.0%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3분기부터 ESS 부문이 전사 최대 매출 창출원으로 등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 ESS 배터리 시장 내 압도적 1위 지위가 공고해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자동차 배터리 부문에 대해서는 “원통형 제품을 제외하면 여전히 수요 부진과 적자가 이어지고 있으나, 유럽 폭스바겐그룹향 스펙 교체를 통해 판매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며 “고수익성 프로젝트인 GM향 판매도 3분기부터 재개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의 2분기 매출액을 7조8870억원, 영업이익을 2261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2160억원을 4.9% 상회하는 수준이다.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소형전지 1506억원, 자동차전지 -1407억원, ESS전지 -803억원, IRA AMPC 2965억원으로 예상했다.
끝으로 조 애널리스트는 “2026년 매출액은 31조1070억원, 영업이익은 1조44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2027년에는 ESS 성장과 자동차 배터리 적자 축소 효과가 확대되며 영업이익이 5조1950억원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배터리, 소형전지, ESS 배터리 등을 생산하는 국내 대표 2차전지 기업이다. 북미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전기차 및 ESS 시장 대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미국 IRA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 수혜도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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