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추승수 기자] 10일 코스피는 전일비 40.89포인트(0.65%) 상승한 6299.66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374억원, 4776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조540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55.66포인트(6.97%) 상승한 854.47pt로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19억원, 5669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7986억원 순매도했다.
한국 증시 주요 지수 현황 [이미지=더밸류뉴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마감코멘트에서 “코스닥이 6%대 급등하며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850선을 돌파했다”라고 전했다.
임 연구원은 "미 증시는 지난 7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만3000명 감소하는 등 노동시장 둔화세가 나타나면서 금리 인상 기대가 약화돼 3대 지수가 동반 상승 마감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국내 증시는 코스닥 우위 장세가 이어진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에서 동반 순매수로 전환했다"며 "코스닥 상승 종목 비율은 79%대로 3거래일 만에 코스피 상승 종목 비율을 다시 웃돌았다"라고 설명했다.
또 알테오젠이 14%대 상승한 가운데 바이오와 이차전지, 로봇 업종이 고르게 강세를 나타내며 코스닥 상승을 이끌었다.
그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며 "지난 7일 장 마감 후 SK하이닉스가 용인 2기 팹과 청주 M17 생산시설 투자 계획을 공시하면서 관련 업종의 수혜 기대감이 확산됐다"라고 분석했다.
코스피 상승 종목 비율도 73%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상대적으로 주춤했지만 조선과 방산, 전력기기 등 산업재가 상승세를 보이며 기존 주도주 중심의 쏠림 현상도 완화됐다. 산일전기는 5분기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하는 등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16%대 급등했다.
끝으로 그는 “이번 주 예정된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가 금리 동결 기대를 지속시킬 수 있을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등 기술주의 실적도 반도체주의 향후 주가 흐름을 가를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번 주 국내외 주요 증시 일정. [이미지=더밸류뉴스]
[관심 종목]
005930: 삼성전자, 373220: LG에너지솔루션, 000660: SK하이닉스, 207940: 삼성바이오로직스, 035420: NAVER, 005380: 현대차, 006400: 삼성SDI, 051910: LG화학, 035720: 카카오, 000270: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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