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스피는 전일비 123.49포인트(1.79%) 하락한 6788.88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832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549억원, 3808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0.76포인트(0.09%) 상승한 838.41pt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127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30억원, 44억원 순매도했다.
한국 증시 주요 지수 현황.[이미지=버핏연구소]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마감코멘트에서 "양대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코스피는 하락했고, 코스닥은 상승 전환했다"며 "미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했으나 S&P500 업종 가운데 IT만 상승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잭슨홀 기조연설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었지만, 엔비디아 호실적이 견조한 AI 수요를 재확인하며 반도체 투자심리를 지지했다"라고 전했다.
임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반도체 및 기술주 강세에도 관련 기대가 전일 선반영됐다는 인식과 잭슨홀 연설 대기심리에 하락했다"며 "코스피는 시가총액 상위 2개 종목의 약세가 지수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지만, 상승종목비율은 68%대를 기록하며 음식료, 은행, 정유 등 비반도체 업종으로 순환매가 확산됐다. 코스닥은 제약·바이오 업종이 견조했던 반면 전기전자 업종이 상대적으로 부진하며 장중 등락을 거듭한 끝에 강보합 마감했다"라고 설명했다.
미국이 수입 반도체와 서버, 노트북 등 반도체 탑재 IT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에 정책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반도체주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조원 규모 유상증자 발표 이후 약세를 보이며 6%대 하락했다. 반면 화장품 업종은 해외 수출 호조와 추가 성장 기대에 강세를 나타냈고, 한국콜마는 장중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어 "이번 주 코스피와 코스닥 수익률은 각각 -1%대, +4%대로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며 "금일 밤 워시 연준 의장의 잭슨홀 기조연설이 예정되어 있어 향후 통화정책 관련 메시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다음 주에는 미국 고용지표와 브로드컴 등 AI 관련 기업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고 전망했다.
다음 주 국내외 주요 증시 일정.[이미지=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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