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코스피는 전일비 32.77포인트(0.48%) 하락한 6838.04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1조4544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2717억원, 8586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6.11포인트(0.72%) 상승한 855.91pt로 마쳤다. 이날 기관은 560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0억원, 648억원 순매도했다.
한국 증시 주요 지수 현황.[이미지=버핏연구소]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마감코멘트에서 "코스피는 장중 하락 전환하며 3거래일 연속 하락한 반면, 코스닥은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라고 전했다.
임 연구원은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 속 장기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미 증시는 연일 하락했지만, 앤트로픽의 대규모 컴퓨팅 투자 계획 발표에 반도체는 반등했다"며 "국내 증시는 양 지수가 나란히 1%대까지 상승했으나 전강후약을 시현하며 상승폭을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 증시 훈풍에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기대가 재부각됐다"며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가 시가총액 상위 2개 종목에 집중되는 가운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종을 중심으로 반도체 상승이 전개됐다"라고 분석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4%대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을 포함한 한국 대미투자 사업을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에 관련주도 올랐다. 전일 약세를 보였던 태양광, 2차전지 업종에는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되돌림이 나타났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삼성전자(8624억원)와 SK하이닉스(6061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도했고, 기관도 삼성전자(3489억원)와 SK하이닉스(2412억원)를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SK스퀘어(335억원)를, 기관은 한미반도체(276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9월 한 달간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0%대, 2%대 상승하며 박스권 흐름을 보였다. 그는 "8월(코스피 3%대, 코스닥 15%대 상승)에 이어 코스닥 우위가 지속됐다"고 밝혔다.
끝으로 임 연구원은 "내일 새벽 마이크론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며 "최근 금리 불안에 따른 증시 조정이 반복되는 가운데 반도체 호실적 모멘텀이 증시 전반의 반등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전망했다.
이번 주 국내외 주요 증시 일정.[이미지=버핏연구소]
[관심 종목] 삼성전자(005930), LG에너지솔루션(373220),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NAVER(035420), 현대차(005380),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 카카오(035720), 기아(000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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