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원자재] 칠레, 2026년 동 프로젝트 13건 추진
  • 양동현 기자
  • 기사등록 2025-12-29 09:11:5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양동현 기자] 세계 1위 동 생산국인 칠레가 오는 2026년 총 148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동 프로젝트를 가동하며 글로벌 공급난 해소에 나선다. 업계에 따르면 칠레는 내년 한 해 동안 총 13건의 주요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이를 통해 국가 전체 생산량을 연간 약 560만 톤 수준까지 끌어올릴 전망이다.

 

[출처=PIXABAY]

이번 프로젝트 중 핵심인 7개 사업은 2026년 본격적인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는 캡스톤 코퍼(Capstone Copper)의 만토스 블랑코스(Mantos Blancos), 안데스 아이언의 도밍가(Dominga), 그리고 코델코(Codelco)의 라호 잉카(Rajo Inca) 등이 포함된다. 특히 라호 잉카 프로젝트는 기존 갱내채광 방식을 노천채광으로 전환해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며, 이를 포함한 7개 프로젝트 완공 시 연간 약 50만 톤의 신규 생산능력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프라 개선과 가행연수 연장을 위한 투자도 병행된다. 안토파가스타와 글렌코어가 합작한 콜라와시(Collahuasi) C20+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아울러 BHP의 스펜스(Spence) 확장과 캡스톤의 산토 도밍고(Santo Domingo) 등 나머지 6개 프로젝트도 2026년 중 착공에 들어가 중장기적인 생산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칠레의 이번 행보가 글로벌 동 시장의 수급 불균형을 완화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증산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으나, 프로젝트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칠레의 총 생산량은 560만 톤까지 확대되어 글로벌 공급 안정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외적인 여건도 긍정적이다. 2026년 칠레 내 친시장 성향의 신임 정부 출범이 예정되어 있어, 규제 완화와 투자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여기에 최근 지속되고 있는 동 가격 강세 국면이 맞물리면서, 자금 조달 및 개발 속도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발 무역 규제와 주요 광산의 조업 차질로 동 가격이 요동치는 상황에서 칠레의 대규모 프로젝트는 시장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신규 대통령 취임과 함께 칠레가 다시 한번 글로벌 동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서 입지를 굳힐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관심 종목]

005490: POSCO홀딩스, 004020: 현대제철, 010130: 고려아연, 006110: 삼아알미늄, 103140: 풍산, 008350: 남선알미늄, 005810: 풍산홀딩스, 295310: 에이치브이엠, 081000: 일진다이아, 001780: 알루코, 004560: 현대비앤지스틸, 024090: 디씨엠, 058430: 포스코스틸리온, 015890: 태경산업, 018470: 조일알미늄, 032560: 황금에스티, 001430: 세아베스틸지주, 084010: 대한제강

gomeetandy@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삼성SDI, 3분기 본업 흑자 확인...'대형 배터리' 성장·'결합 전지' 정산이익 반영 - DS DS투자증권은 삼성SDI(006400)에 대해 이번 3분기 본업 흑자전환과 일회성 정산 이익으로 컨센서스를 웃돌고 오는 4분기에도 ESS 중심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4만원에서 9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56만2000원이다.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이번 3분기 매출...
  2. [버핏 리포트] LG전자, 3Q 실적 부진에도 냉각솔루션·전장 등 신사업 모멘텀 명확 - 삼성 삼성증권이 8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원재료비·물류비·환율 및 매출 인식 시점 등으로 3분기 실적 변동성은 확대되었으나,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과 전장 부품 등 핵심 신사업의 방향성은 매우 명확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상향'했다. LG전자의 전일종가는 20만8000원이다.이종욱 삼...
  3. [장마감] 코스피 2.62%↓(6625.93), 코스닥 0.69%↓(892.27) 8일 코스피는 전일비 177.97포인트(2.62%) 하락한 6625.93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3조597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407억원, 1조9333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6.16포인트(0.69%) 하락한 892.27pt로 마쳤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88억원, 559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963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
  4. [원자재] 코델코, 구리 생산량 부풀렸나… 2개 사업부 과대계상 정황 칠레 국영 구리 생산업체 코델코(Codelco)가 내부 감사에서 생산량 과대계상 정황을 추가로 확인했다. 같은 물량이 여러 사업부의 생산량으로 중복 집계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과대계상 규모가 확인되면 세계 구리 광산 공급량 추정치도 하향 조정될 수 있다.문제가 확인된 곳은 미니스트로 알레스(Ministro Hales)와 살바도르(Salvador) 사업부다. ...
  5. [버핏 리포트] 한미약품, AI가 설계한 신약 빅파마가 품었다...23억달러 기술이전 성과 - iM iM증권은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자체 AI(인공지능) 플랫폼으로 설계한 비만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이전 성과와 하반기 비만치료제 출시 기대감이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0만원에서 65만원으로 상향했다. 한미약품의 전일 종가는 53만4000원이다.정재원 iM증권 연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