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원자재] 비엠아이(BMI), 2026년 리튬 가격 전망 상향…하반기 공급 증가로 조정 예상
  • 손민정 기자
  • 기사등록 2026-08-20 09:43:40
  • 업데이트 2026-08-20 16:56:3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손민정 기자] 상반기 리튬 가격 강세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호조를 반영해 2026년 리튬 가격 전망이 상향됐다. 다만 하반기에는 리튬 공급 증가세가 수요 증가세를 웃돌면서 가격이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지=버핏연구소 | AI 생성]  

시장조사업체 비엠아이(BMI)는 2026년 중국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의 연평균 가격 전망치를 각각 톤당 2만100달러, 1만96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상반기 리튬 시장이 예상보다 견조한 흐름을 보였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도 안정적으로 유지된 점을 반영한 것이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공급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세계 리튬 생산량은 호주와 중국의 증산에 힘입어 전년 대비 13.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리튬 수요 증가율은 지난해 18.5%에서 올해 5.8%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급이 수요보다 빠르게 늘어나면 가격에는 하락 압력이 커질 수밖에 없다.


다만 가격 하락 폭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있다. 중국 씨에이티엘(CATL)의 젠샤워(Jianxiawo) 리튬 광산 생산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공급 확대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요 측면에서도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를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중국 신에너지차(NEV) 시장이 일부 보완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승용 전기차(BEV·PHEV) 판매 증가율은 지난해 22.8%에서 2026년 3.9%로 크게 둔화될 전망이다. 반면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는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중동 분쟁에 따른 고유가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수요를 자극할 가능성도 있으며, 중국 신에너지차(NEV) 판매 호조 역시 리튬 수요를 지지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전기차 배터리의 절반 이상, 에너지저장장치(ESS)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주요 원료인 탄산리튬은 수산화리튬보다 높은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리튬 시장에서는 공급 확대 속도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증가세, 중국 신에너지차 판매 흐름을 핵심 변수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


[관심 종목]


096770 SK이노베이션, 006400 삼성SDI, 373220 LG에너지솔루션, 051910 LG화학, 247540 에코프로비엠, 086520 에코프로, 003670 포스코퓨처엠, 066970 엘앤에프

sounds0601@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삼성SDI, 3분기 본업 흑자 확인...'대형 배터리' 성장·'결합 전지' 정산이익 반영 - DS DS투자증권은 삼성SDI(006400)에 대해 이번 3분기 본업 흑자전환과 일회성 정산 이익으로 컨센서스를 웃돌고 오는 4분기에도 ESS 중심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4만원에서 9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56만2000원이다.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이번 3분기 매출...
  2. [버핏 리포트] LG전자, 3Q 실적 부진에도 냉각솔루션·전장 등 신사업 모멘텀 명확 - 삼성 삼성증권이 8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원재료비·물류비·환율 및 매출 인식 시점 등으로 3분기 실적 변동성은 확대되었으나,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과 전장 부품 등 핵심 신사업의 방향성은 매우 명확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상향'했다. LG전자의 전일종가는 20만8000원이다.이종욱 삼...
  3. [장마감] 코스피 2.62%↓(6625.93), 코스닥 0.69%↓(892.27) 8일 코스피는 전일비 177.97포인트(2.62%) 하락한 6625.93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3조597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407억원, 1조9333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6.16포인트(0.69%) 하락한 892.27pt로 마쳤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88억원, 559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963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
  4. [원자재] 코델코, 구리 생산량 부풀렸나… 2개 사업부 과대계상 정황 칠레 국영 구리 생산업체 코델코(Codelco)가 내부 감사에서 생산량 과대계상 정황을 추가로 확인했다. 같은 물량이 여러 사업부의 생산량으로 중복 집계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과대계상 규모가 확인되면 세계 구리 광산 공급량 추정치도 하향 조정될 수 있다.문제가 확인된 곳은 미니스트로 알레스(Ministro Hales)와 살바도르(Salvador) 사업부다. ...
  5. [버핏 리포트] 한미약품, AI가 설계한 신약 빅파마가 품었다...23억달러 기술이전 성과 - iM iM증권은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자체 AI(인공지능) 플랫폼으로 설계한 비만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이전 성과와 하반기 비만치료제 출시 기대감이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0만원에서 65만원으로 상향했다. 한미약품의 전일 종가는 53만4000원이다.정재원 iM증권 연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