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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가·신저가] 호텔신라·한컴시큐어 등 71개 신고가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8-01-18 16: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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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호텔신라(008770), 하나투어(039130), 동성제약(002210), 삼익THK(004380) 등 18개 종목이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한컴시큐어(054920), 메가스터디교육(215200), 포메탈(119500), 로엔(016170) 등 53개 종목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코스피시장에서 한국전력(015760), 신영와코루(005800), 방림(003610), CJ대한통운(000120) 등 21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스마크(030270), 네오오토(212560), 동양파일(228340), 코프라(126600) 등 11개 종목의 주가가 1년 중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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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장에서 호텔신라가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호텔신라는 전일대비 0.53% 상승한 9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9만7200원까지 상승해 신고가를 기록했다. 중국인 방한객과 평창동계올림픽,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며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안타증권은 따이공(代工·보따리상)과 중국 단체관광객의 방한 증가로 면세점 사업 성장이 기대된다며 호텔신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hold)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7만4000원에서 11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유안타증권의 박성호 애널리스트는 『웨이상과 왕홍이 필요로 하는 상품은 대리 구매자인 따이공이 한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에서 대량으로 구매한다』며 『따이공은 2017년 3월 금한령 이후 한국 면세점 시장에서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면세품 구매액을 완전히 대체할 정도로 강력한 구매력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한컴시큐어가 상한가를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한컴시큐어는 전일대비 29.94% 급등한 523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컴시큐어의 현재 주가는 1년 중 주가가 가장 높았다. 

한컴시큐어는 현대페이에 블록체인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블록체인 관련주로 편입됐다. 최근 정부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인 블록체인에 대해 개발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혀 정보보안 업체들의 수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반면 코스피 시장에서 한국전력이이 실적 부진 우려감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한국전력은 전일대비 1.79% 하락한 3만5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3만53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SK증권의 손지우 애널리스트는 『한국전력의 4분기 영업이익은 9722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3.3%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장 컨센서스 1조1175억원에 비해선 13%를 하회한 수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한국전력의 주가 추이를 살펴보면 주요 상승과 하락의 트리거는 거의 원재료 가격의 급변동 혹은 정책임을 알 수 있다』며 『올 상반기에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라니냐 현상을 감안할 때 원재료 가격 부담이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코스닥시장에서 에스마크가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소식에 주가가 하락했다. 에스마크는 전일대비 14.78% 급락한 4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48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지난 16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공시불이행 및 공시번복을 이유로 에스마크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했다. 이에 전날 주권 매매가 정지된 뒤 이날 다시 거래를 재개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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