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효성티앤씨, 3분기 실적에서 작은 희망을 본다-KB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8-10-23 08:40:1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KB증권은 23일 효성(298020)에 대해 내내 부진했전 실적이 3분기에는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28만원에서 22만7000원으로 하향했다. 효성티앤씨의 전일 종가는 17만6000원이다.

KB증권의 백영찬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4512억원, 6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5%, 22.5% 증가할 것』이라며 『3분기 섬유사업 영업이익은 399억원(OPM 6.2%)으로 전분기대비 8.1%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스판덱스의 판매가격은 소폭 하락했으나 원재료(BDO/MDI)의 가격 하락폭이 더욱 확대되면서 3분기 수익성은 2분기 대비 1%p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3분기 BDO 가격은 기존 가격 강세에 대한 저항과 BD 가격 약세로 인해 하락, MDI의 경우 1분기 말 금호미쓰이의 신증설에 따른 공급증가로 인해 지속적인 가격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판가는 하락한 반면 원료가격은 상승 하여 효성티앤씨의 분기별 실적은 지난해 3분기부터 급격히 악화되었다』며 『그러나 내년은 반대의 상황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스판덱스의 경우 올해 1분기 공급과잉 이후 신증설이 연기되면서 내년에는 공급과잉이 해소되며 원재료의 경우 2018~2019년 신규 공급증가가 진행되며 내년부터는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원료가격은 하락하고, 제품가격은 견조하게 유지되면서 수익성 상승과 실적호전이 동시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효성티앤씨는 인적분할로 설립된 신설회사로 2018년 7월에 재상장했다. 분할전 회사인 효성이 영위하던 사업 중 섬유/무역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20181023082502

효성티앤씨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 사진 = 효성티앤씨 홈페이지

 

shs@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