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단독] 빅2 포털 기업 중 지난해 영업이익 증가율 1위는 카카오, 왜?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0-02-12 11:14:4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한국 주식 시장의 빅2 포털 관련주 가운데 지난해 영업이익률 증가율 1위는 카카오(035720)(공동 대표이사 여민수, 조수용)로 조사됐다.

(왼쪽부터) 여민수·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 [사진=카카오]

(왼쪽부터) 여민수·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 [사진=카카오]

버핏연구소의 탐색 결과 카카오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6.37%로 전년비 111.17% 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빅2 포털 기업 영업이익률

이어 NAVER(035420)는 전년비 36.1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 연간 영업이익률 (%)

1위를 기록한 카카오는 메신저 카카오톡을 포함한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 카카오톡 ‘톡비즈’가 실적 견인

카카오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3조805억원, 1962억원, 1550억원으로 전년비 27.45%, 169.14%, 874.8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 최근 실적

카카오의 지난해 4분기의 매출액 성장은 플랫폼 부문의 톡비즈 성장이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중소 광고주 중심으로 광고주 유입이 늘어나면서 톡비즈보드 일매출이 12월 기준 4~5억원 수준까지 상승한 것으로 추정되며 4분기 매출액은 약 285억원으로 예상된다.

콘텐츠 부문은 뮤직이 경쟁 심화로 주춤했지만 유료 콘텐츠의 고성장세가 유지되고 게임도 신작 효과로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반적으로 호조세를 보였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힘입어 성과급 등 인건비 증가, 모빌리티 게임 마케팅비 반영 등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카카오의 메신저 카카오톡

카카오의 메신저 카카오톡. [사진=카카오]

올해에도 카카오는 여전히 다양한 사업부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페이를 중심으로 한 핀테크는 점점 투자 가능한 상품의 종류를 확장시켜 나가며 수익화를 지속해나갈 예정이며, 카카오페이지 또한 거래대금의 지속적인 증가 및 이를 기반으로 한 영상물의 제작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카카오의 중요 사업부들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고 올해 하반기부터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지 등 주요 사업부들의 IPO(기업공개)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해당 사업부들의 가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 최근 1년 주가 추이

카카오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카카오의 지난해 3분기 기준 ROE(자기자본이익률)는 2.32%이다. 12일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275.69배, PBR(주가순자산배수)는 2.61배이며 동일업종 평균 PER은 62.68배이다.

◆여민수∙조수용 공동 대표이사 취임 후 연간 매출 3조원 돌파

지난 2018년 1월 24일 카카오는 여민수 카카오 광고사업부문 총괄 부사장과 조수용 카카오 브랜드 디자인 총괄 부사장 공동대표 체제로 변경됨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두 대표 취임 이후 카카오는 지난해 연매출이 사상 첫 3조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도 전년비 2배 이상 늘어났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내 최대 모바일 플랫폼인 카카오톡을 보유하고도 수익성을 높이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수익모델 마련 등에 성공하며 실적을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지난해 선보인 카카오톡 비즈보드(톡보드) 같은 카카오톡 광고 모델로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두 대표의 임기는 올해 3월 만료돼 연임 여부가 3월 주주총회에서 가려질 예정이다. 두 대표 취임 이후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고, 신사업 공략에 토대를 마련했다는 등의 이유로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이에 카카오 측은 "대표 선임은 이사회와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야 한다"며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규 상장 종목] 세미티에스, 전일비 29.97%.% ↑... 현재가 5030원 12일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세미티에스(0017J0)가 전일비 ▲1160원(29.97%) 오른 5030원에 거래 중이다.세미티에스는 반도체 관련 부품·장비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반도체 업황과 신규 상장 이후 수급 흐름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이어 케이피항공산업(288180, 1만4250원, ▲1980, 16.14%), 채비(0011T0, 8860원, ▲520, 6.24%), 피스피스...
  2. [신규 상장 종목] 보원케미칼, 전일비 5.51% ↑... 현재가 3255원 5일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보원케미칼(0010F0)이 전일비 ▲170원(5.51%) 오른 3255원에 거래 중이다.보원케미칼은 화학 소재를 기반으로 산업용 원료 및 관련 제품을 생산·공급하는 기업이다. 원재료 가격과 수요 산업 경기 흐름에 따라 실적과 주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이어 케이피항공산업(288180, 1만2900원, ▲240, 1.90%), 마키나락스(4778...
  3. [52주 최고가] 후성, 전일비 20.55.% ↑... 현재가 1만9010원 12일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후성(093370)이 전일비 ▲3240원(20.55%) 오른 1만9010원에 거래 중이다.후성은 반도체·디스플레이용 특수가스와 2차전지 소재 등을 생산하는 화학 소재 기업이다. 반도체 업황 회복과 소재 수요 확대 기대감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이어 미래산업(025560, 4만7250원, ▲8050, 20.54%), 케이씨텍(281820, 8만7100원...
  4. [거래량 상위 종목] HPSP, 전일비 30.00% ↑... 현재가 7만1500원 12일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HPSP(403870)가 전일비 ▲1만6500원(30.00%) 오른 7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HPSP는 반도체 전공정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고압 수소 어닐링 장비 등을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다. 반도체 미세공정 투자와 장비 수요 확대 기대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이어 세미티에스(0017J0, 5030원, ▲1160, 29.97%), 아이로보틱.
  5. [원자재] 철광석, 중동 전쟁에도 흔들림 제한…중국 수입 증가로 수요 견조 확인 이란과 미국·이스라엘 간 전쟁이 장기화되고 있음에도 철광석 시장은 다른 원자재 대비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보다 중국의 견조한 철광석 수요에 더욱 주목하는 모습이다.철광석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이유는 주요 공급망 구조에 있다. 중국이 수입하는 철광석 대부분은 호주와 브라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