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OCI, 회복할 시간을 벌고 있다–DB
  • 권용진 기자
  • 등록 2020-10-29 08:53:5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권용진 기자] DB금융투자는 29일 OCI(010060)에 대해 경쟁사의 가동차질로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해외 공장 생산능력(CAPA)과 수익성 개선을 위한 시간을 벌었다며, 투자의견 「매수」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2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OCI의 전일 종가는 6만5300원이다.

DB금융투자의 한승재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영업이익은 181억원으로 집계됐다”며 “컨센서스(시장기대치) 101억원을 상회하고, 8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중국 폴리실리콘 업체(GCL)의 가동차질에 따른 수급압박으로 인해 스팟(spot)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판매단가가 전분기 대비 30% 상승했다”며 “2분기 보수도 마무리되고 판매물량이 전분기 대비 80% 증가해 베이직케미칼 부문 영업이익은 220억원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카본케미칼 부문 영업이익은 판매물량 회복에 따라 83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반면 에너지솔루션 부문은 SMP(계통한계가격) 및 REC(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하락으로 적자전환(-35억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GCL(중국협흡) 폴리실리콘 폭발사고의 정상화는 연내 어려울 것이며, 재가동까지 단기 수급압박 현상은 지속될 것”이라며 “폴리실리콘 가격은 9월(10.9달러/kg)을 고점으로 소폭 하향 조정됐지만, 여전히 10달러/kg을 상회하고 있기에 4분기에도 베이직케미칼 실적은 견고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말레이시아 공장이 공정개선을 통해 연산 3만톤으로 확장되고, 원가가 추가 하락함에 따라 중국 신장 폴리실리콘 업체와 경쟁이 가능해졌다”며 “4분기 영업이익은 22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중국 실리콘 업체 퉁웨이(Tongwei)의 공격적인 증설, GCL의 정상화는 시간 문제이기 때문에 폴리실리콘 가격은 중장기적으로 하향 안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다만 “단기 공급차질로 OCI의 말레이시아 생산능력 확대, 원가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을 위한 시간을 벌 수 있었다”며 “중장기적으로 반도체 폴리실리콘 판매 확대에 따라 근본적인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OCI는 특수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베이직케미컬 사업, 카본케미컬 사업, 에너지솔루션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oci

OCI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금융]

 

danielkwon11@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테스, 반도체 장비 수주 2배 늘어…하반기 실적 성장 기대 - SK SK증권은 테스(095610)에 대해 2분기 신규 수주가 전 분기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하반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투자가 이어지면서 수주잔고도 빠르게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테스의 전일 종가는 14만5000원이...
  2. [시가총액 상위 종목] HLB, 전일비 5.97% ↑... 현재가 3만7300원 7일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HLB(028300)가 전일비 ▲2100원(5.97%) 오른 3만7300원에 거래 중이다.HLB는 항암제 개발을 중심으로 바이오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신약 허가와 임상 결과, 글로벌 판매 기대감 등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이어 에코프로비엠(247540, 10만7000원, ▲4500, 4.39%), LG에너지솔루션(373220, 36만원, ▲1만5000, 4.35%), 한.
  3. [버핏 리포트] LG, 전자·화학 계열 호조에 2Q 영업이익 92% 급증…추가 주주환원 모색 - 대신 대신증권이 14일 LG(003550)에 대해 "전자 및 화학 계열사의 지분법 이익 급증으로 2분기 깜짝 호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기취득 자사주 전량 소각을 완료하고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의 전일종가는 11만3700원이다.이경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LG의 2분기 실적에 대해...
  4. [버핏 리포트] NAVER, AI 팩토리 가치 '14.4조'...'글로벌 프런티어' 제휴에 시선 - 키움 키움증권은 NAVER(035420)에 대해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와 B2B(기업 간 거래)를 관통하는 소버린 AI(Sovereign AI) 전략의 지속적인 성과 확인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아웃퍼폼(Outperform)'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NAVER의 전일 종가는 22만6500원이다.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NAVER의 총 적정가치는 ...
  5. 흥국, 기계주 저PER 1위... 4.87배 흥국(대표이사 류명준. 010240)이 8월 기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흥국이 8월 기계주 PER 4.8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디와이피엔에프(104460)(4.96), 디와이파워(210540)(5.04), TYM(002900)(5.31)가 뒤를 이었다.흥국은 2분기 매출액 427억원, 영업이익 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2.7%, 21.1% 증가했다.주가는 지난 3개월간 등.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