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대한해운, 벌크 해운, 풀리는 족쇄 – 신영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1-08 09:36:2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영증권은 8일 대한해운(005880)에 대해 대한해운 운임상승 레버리지의 제한적인 효과는 업종 밸류에이션 상승에 동참하는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500원으로 상향했다. 대한해운의 금일 오전 9시 13분 기준 주가는 3700원이다.

신영증권의 엄경아 애널리스트는 “1월은 벌크 해운운임이 70도 각도의 미끄럼틀을 타는 시기에 해당하지만 최근 비수 기임에도 불구하고 운임시장의 호가가 지속적으로 올라가는 상황”이라며 “지난 12월 연말기준 케이프사이즈(대형선) 운임 호가는 일일 1만2000달러에 불과했는데 일주일 사이 1월운임 실거래가는 1민7000달러 대로 상승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3대 메이저 벌크 화물인 철광석, 석탄, 곡물가격의 상승세가 가파르며 가장 근거리임과 동시에 가장 많은 벌크화물의 수송이 이루어지는 중국-호주간 거래가 양국관계 악화로 동시에 감소하고 원거리 수출지로부터 수송 증가로 톤-마일이 증가했다”며 “항만 적체일도 늘어나고 지난해 12월 연말에는 평달대비 2배 가까운 선박 해체가 일어나는 등 공급이 줄어드는 이벤트가 지속적으로 생겨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드라이벌크 운임이 대세적인 상승을 보일 가능성은 매우 높아지고 있지만 대한 해운의 경우 운임 상승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은 점점 줄어드는 중”이라며 “대한해운은 지난해에 발레 장기운송계약선 2척, GS칼텍스 VLCC 1척, 부정기 중형 건화물선 2척, 소형LNG선 1척 등 총 6척이나 되는 신규선을 인도했지만 부정기선 영업량은 지속적으로 줄어 지난해엔 전년대비 총 매출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올해는 추가로 유입 되는 신규선박이 없어 매출액은 감소하진 않지만 대폭 늘어나지도 않을 예정”이라며 “영업외 이익으로 늘어나는 순자산가치와 운임시장 개선으로 업종밸류에이션이 상향되는 것에 따른 주가 상승여력이 있는 상황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대한해운은 에너지, 자원 전문 수송선사로 철광석, 천연가스, 원유 등의 원재료를 선박으로 운송하는 해상화물운송 및 해운대리점업을 영위한다.

대한해운.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대한해운.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진기 칼럼]《램덤워크 투자수업》의 오류 [윤진기 경남대 명예교수] 저자의 경력이나 명성 때문인지 2020년에 번역 출판된 《램덤워크 투자수업》(A Random Walk Down Wall Street) 12판은 표지부터가 거창하다. ‘45년간  12번 개정하며 철저히 검증한 투자서’, ‘전문가 부럽지 않은 투자 감각을 길러주는 위대한 투자지침서’ 라는 은빛 광고문구로 독자를 유혹한다.[1] 출판 5...
  2. [신규 상장 목록] 세미파이브, 전일비 9.98% ↑... 현재가 2만 5900원 23일 오후 2시 6분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세미파이브(490470)가 전일비 ▲ 2350원(9.98%) 오른 2만 5900원에 거래 중이다.  세미파이브는 맞춤형 반도체(ASIC) 설계와 IP 통합을 제공하는 반도체 설계 플랫폼 기업이다. 삼성 파운드리 기반으로 SoC 설계부터 양산까지 원스톱 설계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어 리브스메드(491000, 6만 2600원, ▲ 3600, 6.10%),...
  3. [버핏 리포트] 삼성에스디에스, 견조한 공공·금융 수주로 매출 반등 기대...가이던스 상향 - 하나 하나증권은 23일 삼성에스디에스(018260)에 대해 해상 운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지역 내 운송 및 창고 수요 증가로 물류 부문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성장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22만원을 제시했다. 삼성에스디에스의 전일 종가는 16만9200원이다. 이준호 하나 연구원은 “삼성에스디에스는 4분기 매출액 3.
  4. [신규 상장 종목] 엔비알모션, 전일비 3.35% ↑... 현재가 2만650원 16일 오후 1시 13분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엔비알모션(0004V0)가 전일비 ▲ 670원(3.35%) 오른 2만650원에 거래 중이다. 엔비알모션은 정밀 감속기·모션제어 핵심 부품을 개발·제조하는 로봇·자동화 부품 전문 기업이다. 협동로봇·산업로봇·자동화 설비용 구동 솔루션을 중심으로 국산화 수요 확대의 수혜가 기대된다. 이...
  5. [원자재] 테크 리소시스, 동 생산 목표 ‘정타’…공급 안정 신호에 구리 시장 숨 고른다 글로벌 구리 시장에서 공급 차질 우려가 한풀 꺾이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캐나다 광산업체 테크 리소시스(Teck Resources)가 2025년 동(구리) 생산량을 45만3천 톤으로 마무리하며 연초에 제시한 가이던스(회사 목표치)에 정확히 부합했기 때문이다. 생산이 계획대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시장은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다. 이번 결과의 핵심은 칠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