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삼성카드, 커지는 대출자산 성장 여력. 억눌린 소비 효과도 기대-하나
  • 김민교 기자
  • 등록 2021-04-28 08:46:3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김민교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8일 삼성카드(029780)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해 억눌렸던 소비가 회복되고 대출자산 성장 여력이 커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카드의 전일 종가는 3만5400원이다.

하나금융투자의 최정욱 연구원은 “삼성카드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384억원으로 전년비 23.1% 증가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호실적의 배경은 개인신판 취급고가 전년비 11.8% 증가하며 수수료이익이 증가했고 대출성자산 확대로 이자이익이 개선됐으며 인건비 증가와 감가상각비 감소가 맞물려 판관비 증가세가 미미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또 “조달비용이 750억원에 불과해 1분기에도 추가 감소했고 신규연체율 하락과 연체채권회수율 개선으로 대손비용도 920억원 내외에 낮은 수준이었던 것도 호실적의 배경”이라며 “1분기 개인신판 MS(시장점유율)는 이용고객수 저변 확대로 18.0%로 증가했고 억눌린 소비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개인신판 취급고는 당분간 증가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3분기부터 현금서비스 취급고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리스크관리 차원에서 과도하게 축소했던 잔고를 정상화하는 과정”이라며 “나름 우량 차주를 선별하고 있어 대출금리는 소폭 하락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저신용자의 금융소외현상을 막기 위해 매년 5~6%로 대출자산 성장률을 제한하던 감독당국의 정책이 최근 완화되고 있다”며 “신판 수익성이 낮은 상황에서 수익성 높은 대출자산의 성장 여력이 커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업권 내 주요 이슈는 법정최고금리 인하와 가맹점수수료율 원가 재산정”이라며 “올해 법정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손익 영향은 140억원 정도이며 연말 가맹점수수료율 원가 재산정 이슈도 결국 원가 하락으로 이어지며 수수료율 인하 압력이 커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카드사들의 이익체력이 크게 향상됐고 수수료율 인하 조치를 경험하며 축적된 대응 역량 등을 감안하면 수익성이 크게 훼손될 가능성은 낮다”며 “올해 추정 당기순이익은 약 4300억원”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카드는 카드사업 등 여신전문금융업을 영위하고 있다.

삼성카드

삼성카드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kmk22370@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진기 칼럼] 천재 수학자 에드워드 소프의 커닝 페이퍼 [윤진기 경남대 명예교수] 퀀트 투자[1]의 아버지로 불리는 에드워드 소프(Edward O. Thorp)는 수학계에서 천재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수학자이지만, 투자 업계에도 여러 가지 흥미로운 일화를 남겼다.수학을 이용하여 카지노를 이길 수 있는지가 궁금했던 그는 동료 교수가 소개해 준 블랙잭(Blackjack)  전략의 핵심을 손바닥 크기의 종이에 ...
  2. [버핏 리포트] 두산에너빌리티, 글로벌 전력 공급 부족 속 원전·SMR 수주 본격화 – NH NH투자증권은 19일 두산에너빌리티(034020)에 대해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로 인한 공급 부족 국면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형 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가스터빈 전 부문에서 신규 수주가 본격적으로 누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전일 종가는 7만4500원이다.이민재 NH투자증권 ...
  3. [버핏 리포트] GS리테일, 4Q 실적 안정적 성장세...편의점 비수익 점포 개편 - IBK IBK투자증권은 19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편의점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과 슈퍼마켓 사업부의 성장에 힘입어 4분기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GS리테일의 전일 종가는 2만1850원이다.남성현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GS리테일의 4분...
  4. 우성, 식품주 저PER 1위... 2배 우성(대표이사 한재규. 006980)이 12월 식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성이 12월 식품주 PER 2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동원수산(030720)(3.91), 케이씨피드(025880)(5.5), 엠에스씨(009780)(5.97)가 뒤를 이었다.우성은 3분기 매출액 1623원, 영업이익 5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6.4%, 영업이익은 171.4% 증가했다(K-IFRS 연결)...
  5. [버핏 리포트] 스튜디오드래곤, 트리거만 있다면 점프할 주가...IP 비즈니스 입지 확대 - 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9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대해 매출 확장의 작은 실마리만 있어도 주가가 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전일종가는 4만500원이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비싸진 제작비로 인해 작품을 만들지 못한 것을 그간 미디어 불황의 원인으로 짚었다. 그..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