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삼성SDI, EV 원형전지 매출 및 R&D투자 증가에 주목 - 하나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5-10 09:44:4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10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한국 배터리 업체 진입장벽과 연구개발 투자 집중 통한 고수익성 제품 전략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5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I의 금일 오전 9시 35분 기준 주가는 64만9000원이다.

하나금융의 김현수 애널리스트는 “한국 Cell 업체를 위협하는 공격은 크게 중국 업체와 신생 업체(OEM 포함) 이 2가지 방향에서 이뤄 지고 있는데 CATL의 글로벌 M/S는 25%지만 유럽과 미국에서는 각각 10%, 0%”라며 “중국 내 M/S 48%가 만들어내는 착시 효과가 일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유럽 내 3사 합산 M/S 70%인 한국 업체들이 주요 OEM 시장 내에서 CATL 대비 앞서 있음은 분명하다”고 전했다.

또한 “CATL과 BYD 모두 지난해 자사 삼원계 배터리 화재사고 이후 다시 LFP 생산 비중을 높이고 있다는 점 역시 현재 기술 격차의 정도를 드러내는 부분”이라며 “사실상 모든 완성차 업체들이 배터리 자체 생산 계획을 제시한 상황에서 이들의 내재화 파트너 중 가장 앞서 있는 Northvolt(VW), ACC(Stellantis)의 중장기 성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다만 유럽 진영이 발표한 향후 10년 투자 총액은 지난 10년간 한국 배터리 3사의 누적 CAPEX 및 R&D 투자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며 “자본의 크기가 만들어 낸 진입 장벽의 강도는 당분간 힘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서 “중장기적으로는 중국 CATL, BYD 및 유럽 신생 업체 모두 막대한 자본력 바탕으로 경쟁력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따라서 이제부터는 수익성 방어 위해 유형 자산 투자보다는 연구 개발 투자에 무게를 두는 전략적인 투자 의사결정과 고수익성 프로젝트 수주가 요구된다”고 판단했다.

마지막으로 “삼성SDI의 경우 이러한 흐름에 부합하는 투자 의사 결정(배터리 업체들 중 가장 많은 R&D 투자 집행)실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장기 수익성 개선 여력 가장 크다”며 “특히 이미 고마진 사업부이자 시장점유율 1위 사업부인 원형전지 부문의 신규 고객사 지속 추가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익성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현 시점에서 Valuation 방어력 가장 강할 것”이라고 파악했다.

삼성SDI는 중, 대형전지 등을 생산해 판매하는 에너지솔루션 부문,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제조, 판매하는 전자재료 부문을 영위한다.

삼성SDI.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삼성SDI.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진기 칼럼] 천재 수학자 에드워드 소프의 커닝 페이퍼 [윤진기 경남대 명예교수] 퀀트 투자[1]의 아버지로 불리는 에드워드 소프(Edward O. Thorp)는 수학계에서 천재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수학자이지만, 투자 업계에도 여러 가지 흥미로운 일화를 남겼다.수학을 이용하여 카지노를 이길 수 있는지가 궁금했던 그는 동료 교수가 소개해 준 블랙잭(Blackjack)  전략의 핵심을 손바닥 크기의 종이에 ...
  2. [버핏 리포트] 두산에너빌리티, 글로벌 전력 공급 부족 속 원전·SMR 수주 본격화 – NH NH투자증권은 19일 두산에너빌리티(034020)에 대해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로 인한 공급 부족 국면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형 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가스터빈 전 부문에서 신규 수주가 본격적으로 누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전일 종가는 7만4500원이다.이민재 NH투자증권 ...
  3. [버핏 리포트] GS리테일, 4Q 실적 안정적 성장세...편의점 비수익 점포 개편 - IBK IBK투자증권은 19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편의점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과 슈퍼마켓 사업부의 성장에 힘입어 4분기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GS리테일의 전일 종가는 2만1850원이다.남성현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GS리테일의 4분...
  4. 우성, 식품주 저PER 1위... 2배 우성(대표이사 한재규. 006980)이 12월 식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성이 12월 식품주 PER 2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동원수산(030720)(3.91), 케이씨피드(025880)(5.5), 엠에스씨(009780)(5.97)가 뒤를 이었다.우성은 3분기 매출액 1623원, 영업이익 5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6.4%, 영업이익은 171.4% 증가했다(K-IFRS 연결)...
  5. [버핏 리포트] 스튜디오드래곤, 트리거만 있다면 점프할 주가...IP 비즈니스 입지 확대 - 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9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대해 매출 확장의 작은 실마리만 있어도 주가가 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전일종가는 4만500원이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비싸진 제작비로 인해 작품을 만들지 못한 것을 그간 미디어 불황의 원인으로 짚었다. 그..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