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G디스플레이, 소나기-케이프
  • 김도형 기자
  • 등록 2021-09-24 09:08:0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도형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24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이고 패널 가격 하락세가 확산될 우려가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3만2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LG디스플레이의 주가는 1만9400원이다.

케이프투자증권의 박성순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매출액 7조7300억원(QoQ +11.0%), 영업이익 6406억원(QoQ -8.6%)으로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며 ”7월 32인치 패널을 시작으로 8월부턴 LCD(액정표시장치) TV 패널 가격 하락, 9월엔 초대형 인치를 포함해 전 사이즈에서 가격 하락이 기존 예상 대비 빠르게 진행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품 수급의 차질로 POLED(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 물량은 당초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3분기 패널 출하량과 가격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다”라고 전했다.

그는 “세트(Set) 수요 둔화와 중화권 패널 업체의 LCD 패널 공급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32인치 등 중소형 사이즈의 중국발 공급 증가 확대로 32인치 패널의 가격 급락이 대형 사이즈의 가격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IT(정보기술) 패널은 아직 가격 하락이 나타나지 않고 있으나 코로나19 수혜를 받아온 PC와 노트북의 수요 둔화가 패널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할 것”이라며 과거 대비 LCD TV 매출 비중이 낮아진 상황에서 POLED와 WOLED(화이트 유기발광다이오드)의 성과가 더욱 중요한 시점이다”라고 분석했다.

또 “WOLED는 전분기에 이어 200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할 것”이라며 “프리미엄 제품인 WOLED TV의 수요는 LCD TV 대비 상대적으로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북미 고객사향 POLED 일부 물량은 4분기로 이연될 것으로 보이지만 연간 물량엔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며 ”하반기 전체적으로 OLED 부문은 예상 범위 내에서 움직이고 있으나 LCD의 변동성이 예상보다 더 크게 나타난다”라고 판단했다.

그리고 “LCD TV 패널 가격의 하락은 WOLED 패널과의 가격 격차 확대를 의미한다”라며 “WOLED 패널 가격에도 하방 압력을 가할 여지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LG디스플레이는 LCD TV 패널 가격 하락과 OLED TV 수익성 개선이라는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구간이 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현시점에선 기회 대비 위기가 더 크다”라고 평가했다.

LG디스플레이는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 및 OLED 등의 기술을 활용한 디스플레이 관련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한다.

FireShot Capture 095 - LG디스플레이 _ 네이버 금융 - finance.naver.com

LG디스플레이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moldaurang@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에쓰-오일, 정제마진 강세·원유가격 하락...2026 실적 레벨업 전망 – NH NH투자증권은 12일 에쓰-오일(S-OIL)(010950)에 대해 정제마진 강세와 중동산원유공식판매가격(OSP) 하락이 동시에 나타나며 영업환경이 우호적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의 전일 종가는 8만600원이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타이트한 정유 공급 .
  2. [윤진기 칼럼] 천재 수학자 에드워드 소프의 커닝 페이퍼 [윤진기 경남대 명예교수] 퀀트 투자[1]의 아버지로 불리는 에드워드 소프(Edward O. Thorp)는 수학계에서 천재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수학자이지만, 투자 업계에도 여러 가지 흥미로운 일화를 남겼다.수학을 이용하여 카지노를 이길 수 있는지가 궁금했던 그는 동료 교수가 소개해 준 블랙잭(Blackjack)  전략의 핵심을 손바닥 크기의 종이에 ...
  3. [버핏 리포트] HL만도, '로봇 액츄에이터' 선언 ...2028년 북미 양산 목표 – 하나 하나증권은 12일 HL만도(204320)가 장기 성장 전략과 로봇 액츄에이터 신사업 계획을 발표한 것에 주목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HL만도의 전일 종가는 5만2200원이다.송선재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고객사 확대와 물량 증가로 기존 매출 11조7000억원, 차세대 제품군에서 신규 매출 2조4000...
  4. [버핏 리포트]LG CNS, 2026 계열사 확장•직접 진출로 글로벌 매출액↑… GDC•AI 통한 효율화로 수익성 개선 – KB KB증권은 12일 LG CNS(064400)에 대해 내년에는 그룹 계열사 확장과 직접 진출로 글로벌 매출액이 증가하고 GDC(해외개발센터)와 AI를 활용한 사업 효율화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LG CNS의 전일 종가는 6만5400원이다.김준섭 KB증권 애널리스트는 “클라우드와 AI 사업은 전체 매출의 5...
  5. 현대지에프홀딩스, 복합기업주 저PER 1위... 2.51배 현대지에프홀딩스(대표이사 유인철. 005440)가 12월 복합기업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대지에프홀딩스는 12월 복합기업주 PER 2.5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LX홀딩스(383800)(4.34), 한화(000880)(6.46), 효성(004800)(7.16)가 뒤를 이었다.현대지에프홀딩스는 4분기 매출액 2조1055원, 영업이익 48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