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현대글로비스, 운임과 환율 모두 긍정적 – 한국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10-13 16:44:4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3일 현대글로비스(086280)에 대해 3분기 운송업종에서 주가가 못 오른 유일한 서프라이즈 종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현대글로비스의 금일 종가는 17만55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최고운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14% 상회할 것이고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한 5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80% 늘어난 2905억원”이라며 “글로벌 물류대란의 수혜가 전방 완성차 산업의 생산차질 여파를 압도한 덕분에 2분기에 이어 다시 사상 최대 이익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또 “3분기 국제화물 시장의 공급부족은 더욱 심해졌지만 현대글로비스는 ‘현대차그룹’의 물류사라는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항공화물이나 해운에 비해 이익 모멘텀이 저평가돼 왔다”며 “관련 수혜주들은 3분기 호실적 모멘텀이 한 차례씩 부각됐던 반면 현대글로비스만 하반기 들어 주가가 19% 하락할 만큼 소외되어 있고 3분기 운송업종에서 물류대란 수혜가 유일하게 주가에 반영되지 않아 현대글로비스를 매수할 것”으로 추천했다.

그는 “해운과 CKD 부문이 이익 성장을 견인하고 있고 먼저 3분기 들어 컨테이너 해운에 이어 드라이 벌크 운임 역시 급등했다”며 “PCC(완성차 해상운송)는 오히려 완성차 물량이 줄어든 자리에 더 비싼 운임으로 컨테이너 화물을 수송할 수 있어 수익성이 기대 이상”이라고 전했다.

이어 “벌크 부문은 3분기 평균 BDI(건화물선 운임지수)가 2분기보다 35% 급등한 덕분에 10년래 가장 좋은 영업환경이 펼쳐졌다”며 “CKD 역시 화물 공급이 극도로 부족한 환경에서 환율도 오르고 있어 사상 최대 이익을 실현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펜데믹 이후 전세계 공급망은 계속해서 불안정한 상황으로 이에 따라 그동안 당연하게 여겨졌던 일상의 모임이나 해외여행이 이제는 특별해진 것처럼 물류의 가치 역시 높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물류의 중요성은 수소와 배터리 리스 등 친환경 신사업에서도 마찬가지로 현대글로비스는 풍부한 현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소 물류와 유통 인프라에 적극 투자할 방침”이라고 판단했다.

끝으로 “단기 이익 서프라이즈와 신사업의 잠재력에 비해 그룹 내 현대글로비스의 역할은 지나치게 저평가 받고 있어 투자기회로 추천한다”며 “현 주가 기준 2021F EV/EBITDA는 5배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종합물류업과 유통판매업, 해운업을 영위하고 있고 현대자동차그룹에 속한 회사이다.

현대글로비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현대글로비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에쓰-오일, 정제마진 강세·원유가격 하락...2026 실적 레벨업 전망 – NH NH투자증권은 12일 에쓰-오일(S-OIL)(010950)에 대해 정제마진 강세와 중동산원유공식판매가격(OSP) 하락이 동시에 나타나며 영업환경이 우호적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의 전일 종가는 8만600원이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타이트한 정유 공급 .
  2. [윤진기 칼럼] 천재 수학자 에드워드 소프의 커닝 페이퍼 [윤진기 경남대 명예교수] 퀀트 투자[1]의 아버지로 불리는 에드워드 소프(Edward O. Thorp)는 수학계에서 천재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수학자이지만, 투자 업계에도 여러 가지 흥미로운 일화를 남겼다.수학을 이용하여 카지노를 이길 수 있는지가 궁금했던 그는 동료 교수가 소개해 준 블랙잭(Blackjack)  전략의 핵심을 손바닥 크기의 종이에 ...
  3. [버핏 리포트] HL만도, '로봇 액츄에이터' 선언 ...2028년 북미 양산 목표 – 하나 하나증권은 12일 HL만도(204320)가 장기 성장 전략과 로봇 액츄에이터 신사업 계획을 발표한 것에 주목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HL만도의 전일 종가는 5만2200원이다.송선재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고객사 확대와 물량 증가로 기존 매출 11조7000억원, 차세대 제품군에서 신규 매출 2조4000...
  4. [버핏 리포트]LG CNS, 2026 계열사 확장•직접 진출로 글로벌 매출액↑… GDC•AI 통한 효율화로 수익성 개선 – KB KB증권은 12일 LG CNS(064400)에 대해 내년에는 그룹 계열사 확장과 직접 진출로 글로벌 매출액이 증가하고 GDC(해외개발센터)와 AI를 활용한 사업 효율화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LG CNS의 전일 종가는 6만5400원이다.김준섭 KB증권 애널리스트는 “클라우드와 AI 사업은 전체 매출의 5...
  5. 현대지에프홀딩스, 복합기업주 저PER 1위... 2.51배 현대지에프홀딩스(대표이사 유인철. 005440)가 12월 복합기업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대지에프홀딩스는 12월 복합기업주 PER 2.5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LX홀딩스(383800)(4.34), 한화(000880)(6.46), 효성(004800)(7.16)가 뒤를 이었다.현대지에프홀딩스는 4분기 매출액 2조1055원, 영업이익 48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