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지난해 중간 배당 실시한 상장사 삼성전자 등 44개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6-05-21 13:23:5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20160521_2479137_1463730956_99_20160520203104

여름이 다가오면서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종목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월 말 결산법인 가운데 중간배당을 결의한 기업들은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중간배당금을 지급하게 된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두둑한 여름 보너스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셈이다.

20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해 중간배당을 실시한 상장사는 삼성전자 등 총 44곳이었다. 현대차가 보통주 1주당 1,000원, 우리은행과 코리아오토글라스가 250원씩을 중간배당한 것을 비롯해 인포바인, 네오티스, C&S자산관리 등 10개사가 지난해 새로 중간배당을 실시했다. 신규로 중간배당을 실시한 10개사를 포함해 19곳이 전년 대비 배당금을 늘렸다. 삼성전자는 중간배당금을 주당 500원에서 1,000원으로 늘렸고 하나투어는 600원에서 700원으로, 한국단자는 150원에서 200원으로 늘렸다. 이로 인해 지난해 중간배당 규모도 크게 늘었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중간배당을 한 상장사들이 지급한 배당금 합계는 1조 1,239억원으로 전년(5,104억원) 대비 2배 이상 많았다.

20160521_2479138_1463730962_99_20160520203104

지난해 중간배당을 시작하거나 배당금을 늘린 종목들 중에서는 올해도 호실적을 이어가는 곳들이 많아 배당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에쓰오일은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91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6.3% 증가했다. 우리은행은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87.1% 늘어난 5563억원, 당기순이익은 48.9% 증가한 4465억원에 달했다. 씨엠에스에듀는 전년 동기 대비 14% 늘어난 4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삼성물산, 전사업부문 개선 기대...목표주가 '상향' - 흥국 흥국증권이 5일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부진했던 건설 부문 회복과 소비재 부문의 개선으로 현금창출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상향'했다. 삼성물산의 전일종가는 24만500원이다.박종렬 흥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0조원(전년동기대비 -0.3%), 영업이.
  2. [버핏 리포트] 금호석유화학, NB라텍스 회복에 이익 체력 확충 - 신한 신한투자증권은 5일 금호석유화학(011780)에 대해 NB라텍스 회복세와 고부가 합성고무 확대에 따라 이익 체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11만9700원이다.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NB라텍스(합성고무 매출 비중 23%)가 2분기를 저점으로 회복하며 전사 실적 개..
  3. [버핏 리포트] JB금융지주, 사업 확장으로 미래 수익성 확보 …2027년 총주주환원율 50%대 전망 – 흥국 흥국증권은 5일 JB금융지주(175330)에 대해 업종 내 독보적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시현하고 외국인 신용대출 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 등 신사업 영역 개척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미래 수익성 확보 및 추가 ROE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제시했다. JB금융지주의 전일 종가는 2..
  4. [버핏 리포트] 롯데케미칼, 사업재편 기대에도…주가 반등은 업황 개선이 열쇠 - NH NH투자증권은 5일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HD현대케미칼과의 사업재편을 통한 고정비 절감 효과가 기대되지만, 석유화학 시황 부진으로 실적 회복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유지’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롯데케미칼의 전일 종가는 7만3400원이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산 공장을 물적분할 후 HD현대케...
  5. [버핏 리포트] 에쓰-오일, 정제마진 강세·원유가격 하락...2026 실적 레벨업 전망 – NH NH투자증권은 12일 에쓰-오일(S-OIL)(010950)에 대해 정제마진 강세와 중동산원유공식판매가격(OSP) 하락이 동시에 나타나며 영업환경이 우호적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의 전일 종가는 8만600원이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타이트한 정유 공급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