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블리자드 신작 「오버워치」, PC방 점유율 1위 노려...LOL과 1.05% 차이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6-06-17 13:36:1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진구 연구원]

블리자드의 야심작 「오버워치」가 4년간 PC방 점유율 1위를 차지해온 「리그오브레전드」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008602880300_99_20160608071405

게임전문 리서치업체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오버워치」는 16일 PC방 점유율 26.84%로 1위인 「리그오브레전드」(27.89%)를 1.05% 차이로 바쌋 뒤쫓았다.

지난달 24일 출시된 오버워치의 상승세는 무서울 정도다. 출시 2주 만인 8일에는 리그오브레전드의 콘크리트 점유율 30% 기록을 29.15%까지 무너뜨리며 향후 뜨거운 경쟁을 예고하기도 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2011년 한국 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이후 하루만 제외하고 한번도 PC방 점유율이 30% 밑으로 내려간 적이 없다. 

오버워치는 203주 연속 PC방 점유율 1위를 독주하고 있던 리그오브레전드를 뛰어넘을 수 있는 게임으로 등극했다. 게임 팬들은 이 정도의 추세라면 이르면 다음주 초반에 오버워치가 리그오브레전드의 PC방 점유율을 가볍게 뒤집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한 게임 업계 관계자는 『이 기세대로라면 주말에는 오버워치가 리그오브레전드를 앞지를 것』이라며 『출시 후 일시적인 효과로 볼 수도 있지만, 203주(만 4년) 연속 1위 자리를 내놓지 않았던 리그오브레전드를 앞지르는 것은 블리자드에 매우 유의미할 것』고 말했다.

한편 오버워치는 FPS(First-Person Shooter. 1인칭 슈팅 게임) 장르 게임으로 서든어택과 같은 동일 장르 게임이 경쟁작으로 꼽혀왔다. 하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1위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의 타격이 더 큰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오버워치가 FPS 장르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AOS(Aeon Of Strife. 공성전과 같은 여러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결합된 게임)와 유사한 게임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넥슨지티 측은 『서든어택2와 오버워치는 FPS라는 점에서 비슷해 보이지만 사실 전혀 다른 성향』이고 『서든어택2는 전통적인 FPS라면 오버워치는 AOS게임에 더 가깝다』라며 서든어택2 출시에는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삼성물산, 전사업부문 개선 기대...목표주가 '상향' - 흥국 흥국증권이 5일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부진했던 건설 부문 회복과 소비재 부문의 개선으로 현금창출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상향'했다. 삼성물산의 전일종가는 24만500원이다.박종렬 흥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0조원(전년동기대비 -0.3%), 영업이.
  2. [버핏 리포트] 금호석유화학, NB라텍스 회복에 이익 체력 확충 - 신한 신한투자증권은 5일 금호석유화학(011780)에 대해 NB라텍스 회복세와 고부가 합성고무 확대에 따라 이익 체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11만9700원이다.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NB라텍스(합성고무 매출 비중 23%)가 2분기를 저점으로 회복하며 전사 실적 개..
  3. [버핏 리포트] JB금융지주, 사업 확장으로 미래 수익성 확보 …2027년 총주주환원율 50%대 전망 – 흥국 흥국증권은 5일 JB금융지주(175330)에 대해 업종 내 독보적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시현하고 외국인 신용대출 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 등 신사업 영역 개척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미래 수익성 확보 및 추가 ROE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제시했다. JB금융지주의 전일 종가는 2..
  4. [버핏 리포트] 롯데케미칼, 사업재편 기대에도…주가 반등은 업황 개선이 열쇠 - NH NH투자증권은 5일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HD현대케미칼과의 사업재편을 통한 고정비 절감 효과가 기대되지만, 석유화학 시황 부진으로 실적 회복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유지’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롯데케미칼의 전일 종가는 7만3400원이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산 공장을 물적분할 후 HD현대케...
  5. [버핏 리포트] 에쓰-오일, 정제마진 강세·원유가격 하락...2026 실적 레벨업 전망 – NH NH투자증권은 12일 에쓰-오일(S-OIL)(010950)에 대해 정제마진 강세와 중동산원유공식판매가격(OSP) 하락이 동시에 나타나며 영업환경이 우호적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의 전일 종가는 8만600원이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타이트한 정유 공급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