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한미반도체, HBM3 설비 증설 투자...고객사 수요 증가-NH
  • 공현철
  • 등록 2023-04-18 09:05:0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공현철 기자] NH투자증권은 18일 한미반도체(042700)에 대해 지난 1분기는 반도체 다운사이클로 매출액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향후 인공지능(AI) 투자 수요 증가로 관련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만8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NH투자증권의 전일 종가는 2만100원이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 근거는 AI 투자 수요 증가로 인한 메모리 업체의 광대역폭메모리반도체(HBM3) 생산설비(Capa) 증설 장비 투자 등을 실적 추정에 반영했다"며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HBM3 탑재로 본딩 장비 매출 증가 및 내년 하이브리드 본딩 관련 장비 매출이 기존 추정 대비 늘어날 것이다"고 기대했다.

이어 "한미반도체는 반도체 다이를 붙여주는 TSV/TC Bonder 장비를 제조 중이고, 인공지능 연산에 필요한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동반되는 HBM을 붙일 본딩 장비도 고객사에 납품 중이다"며 "최근 HBM1 용 본딩 장비를 대량 주문한 고객사가 HBM3로 업그레이드 장비 구매를 고려하는 것으로 파악돼 내년 관련 매출 추정 212억원을 716억원으로 조정했다"고 전했다.

그는 ”로직 다이와 메모리 다이를 수직으로 적층하는 하이브리드 본딩 공정이 양산에 적용되고 있는 점도 향후 한미반도체에 포텐셜 요인이다"며 "AMD와 TSMC는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을 V-Cache로 명명하고 최신 프로세서에 적용했으며, 한미반도체는 하이브리드 본딩 공정에 사용되는 장비를 개발 중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1분기 실적은 반도체 다운 사이클로 인한 TSMC, ASE, Amkor 등 관련 업체의 투자 축소로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매출액 589억원(QoQ -3%), 영업이익 206억원(QoQ +42%)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미반도체는 지난 1980년 설립후 제조용 장비의 개발 및 출시를 시작했으며, 최첨단 자동화장비에 이르기까지 반도체 생산장비의 일괄 생산라인을 갖추고 경쟁력을 확보했다.

화면 캡처 2023-04-18 085139

한미반도체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police202@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