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GS건설, 신사업의 가시적 성과 – 유안타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3-04-28 08:23:2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유안타증권은 28일 GS건설(006360)에 대해 신사업 실적 가시성이 나타나고 사업 영역이 확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GS건설의 전일 종가는 2만1300원이다.

유안타증권의 김기룡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GS건설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은 매출액 3조5100억원(YoY +47.8%), 영업이익 1589억원(YoY +3.7%)으로 당분기 영업이익은 현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자이씨앤에이 연결 편입 효과(지난해 03월~)가 반영된 건축/주택 부문과 베트남 냐베 1-1 개발사업 매출(791억원)이 인식된 신사업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61%, 69% 증가하며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반면 “영업이익은 이라크 까르발라 정유 추가원가 274억원 반영 등 플랜트/Eco 부문 실적 부진, 주택/건축 원가율 악화(지난해 1분기 85.4% → 올해 1분기 90.2%)가 이어지며 전년동기 대비 4% 증가에 그쳤다”며 “다만 당분기 세전이익은 환 관련 평가이익(약 400억원 이상), 폴란드 물류창고 개발사업 지분법이익 307억원이 반영되며 2000억원을 상회했다”고 전했다.

그는 “GS건설의 신사업 부문은 GS이니마, 해외 모듈 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해외 개발사업이 더해질 것”이라며 “베트남에서는 첫 개발 사업지인 냐베 1-1 매출(올해 1분기 791억원, 올해 2분기 예상 1200억원) 인식을 시작으로 투티엠 3-11 등 베트남 내 추가적인 개발사업이 순차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베트남 이외에도 태국, 사우디, 미국 등 해외에서 추진중인 분양/임대 사업 역시 진행중에 있다”며 “실적 측면에서는 플랜트 매출 둔화와 주택 원가율 우려는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는 반면 다양한 영역에 걸친 신사업 부문 확장은 실적 기여도를 점진적으로 높여갈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해외 신시장으로 집중하는 호주 인프라 분야 성과가 NEL 이후 이어지지 못하고 국내 주택 Exposure 우려가 반영되며 GS건설의 주가 회복도 지연되고 있다”며 “해외 성장성 확보에 부합한 다양한 신사업 분야의 뚜렷한 성과 및 가시성 확대는 이와 관련한 할인 요인 축소의 근거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GS건설은 사무용 빌딩, 생산 시설, 주거 시설, 정유, 석유화학 및 환경 등에 사용되는 설비 등을 건설한다.

GS건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GS건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장마감] 코스피 0.68%↓(3130.09), 코스닥 1.31%↓(777.61) 20일 코스피는 전일비 21.47 포인트(0.68%) 하락한 3130.09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3927억원, 2326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5163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0.35 포인트(1.31%) 하락한 777.61으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1572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6억원, 856억 순매도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일비 21.47...
  2. [버핏 리포트] 엠씨넥스, 프리미엄·구동계·전장 ‘삼박자’로 상반기 최고 성장 – 대신 대신증권은 21일 엠씨넥스(097520)에 대해, 삼성전자향 중견 카메라모듈 중 상반기에 최고 실적을 시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7000원으로 유지했다. 엠씨넥스의 전일 종가는 2만9200원이다.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025년 상반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가 1.19억대로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했고, MX 매출...
  3. [시황] 미국증시, AI 버블 논란 관련 기술주 중심 매도 및 반발 매수세에 혼조 마감 미국은 AI 버블 논란과 관련해 기술주 중심 매도와 반발 매수세가 동시에 나타나며 혼조 마감했다. AI 재무 성과 우려를 보여준 MIT 보고서 때문에 기술주 중심 매도와 반발 매수세가 같이 나타났다.유럽은 방산주 약세 및 영국 증시 상승에 혼조 마감했다. 우-러 전쟁 종식 기대감에 방산주가 약세이고 영국 증시 소비재 중심 상승에 혼조세가 ...
  4. [버핏 리포트]파마리서치, 2Q 리쥬란•화장품 고성장...3Q 광고비 감소로 수익성 개선 – 교보 교보증권이 21일 파마리서치(214450)에 대해 2분기는 리쥬란과 시술용 및 일반 화장품 고성장으로 수익성이 개선됐고 3분기에는 2분기에 집행된 TV 광고비 제거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으로 상향했다. 파마리서치의 전일 종가는 65만3000원이다.교보증권의 정희령 애널리스트는 &ldq...
  5. [환율] 위안-달러 7.1756위안 … 0.07%↓ [버핏연구소] 21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756위안(으)로, 전일비 0.07% 하락세를 보였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