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BNK금융지주, 수익성 둔화 우려...매력적인 고배당-이베스트
  • 공현철
  • 등록 2023-05-02 08:38:2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공현철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일 BNK금융지주(138930)에 대해 양호한 대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조달비용과 경기둔화에 따른 대출수요가 부진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8800원에서 8200원으로 하향했다. BNK금융지주의 전일 종가는 6640원이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순이익은 2568억원으로 시장예상에 부합한 양호한 표면이익을 시현했다"며 "전분기 대비 이자이익 감소와 수수료이익 정체에도 큰 폭의 기타 비이자이익 개선으로 총영업이익이 3.7%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손비용의 경우 자산건전성 악화와 추가충당금 288억원 인식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상승했다"며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합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으나, 캐피탈과 증권 순이익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수익축소와 충당금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 45% 감소했다"고 전했다.

또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0bp 하락했으나 부산·경남은행의 대출증가율은 1.2%, 1.6%를 기록해 타행대비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조달비용 상승과 경기둔화에 따른 대출수요 부진으로 이자이익 둔화흐름은 2분기 이후에도 이어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주가순자산비율(PBR) 0.25배 수준의 현 주가는 수익성 둔화우려를 충분히 반영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수익성 둔화에도 예상 배당수익률이 9.5%에 달할 것으로 보여 고배당 매력을 겸비했다"고 언급했다.

BNK금융지주는 지난 2011년 부산은행, BNK투자증권, BNK신용정보, BNK캐피탈이 공동으로 주식의 포괄적 이전 방식에 의해 설립한 지방은행 최초의 금융지주회사다.

화면 캡처 2023-05-02 082956

BNK금융지주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police202@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