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서울반도체, 2Q 실적 흑자 전환 성공...향후 외형 성장 동력은 필요 -하나
  • 김호겸 기자
  • 등록 2024-08-30 08:38:2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김호겸 기자]

하나증권이 30일 서울반도체(046890)에 대해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6% 증가, 영업이익이 109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LED 업황의 장기 불황에 따른 투자 매력도가 낮다며 목표주가는 1만4000원으로 하향했다. 서울반도체의 전일종가는 9760원이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923억원(YoY +4%, QoQ +3%), 영업이익 70억원(YoY 흑자전환, QoQ +73%)을 예측했다.


IT 성수기 진입으로 인해 IT향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지만, 2분기에 스포츠 이벤트 효과가 집중되었던 점을 감안하면 증가폭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특히 자동차 부문에서 외형 성장을 기대했고, 이로 인해 전분기대비 수익성 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전반적인 업황 자체가 매출액 규모를 의미 있게 성장시킬 수 있는 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본격적인 실적 증가 및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830억원(YoY +11%, QoQ +17%), 영업이익은 40억원(YoY, QoQ 흑자전환)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이며, 2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IT 및 자동차향 매출액이 양호했고, IT 내에서 스포츠 이벤트 효과로 인해 TV향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자동차향도 외부 조명 중심으로 견조한 흐름이 지속됐다. 이에 김 연구원은 이번 분기 실적과 비슷한 지난해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820억원, 영업손실 134억원과 비교하면 원가 및 비용 절감 개선이 확인된 실적이라 판단했다. 또 자동차차향 매출비중 확대를 통한 믹스 개선 효과도 일조한 것으로 추정했고, 아울러 분기 손익분기점 매출액 수준이 2800억원 내외로 확인해 하반기에도 흑자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서울반도체는 많은 분야에 적용되는 LED 제품을 연구개발·생산·판매하는 LED 기업으로서 지난 2002년 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글로벌 R&D Lab과 생산기지, 영업·마케팅 네트워크를 통해 LED 제품을 제조,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서울반도체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 버핏연구소]

rlaghrua823@buffettlab.co.kr

rlaghrua823@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