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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 현대제철, 2분기 연속 적자에서 흑자 전환 전망...하반기 중국 반덤핑 관세 부과로 업황 개선 - NH
  • 정지훈 인턴 기자
  • 등록 2025-06-25 09: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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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정지훈 인턴 기자]

NH투자증권이 25일 현대제철(004020)에 대해 하반기 중국 철강 수출 감소와 중국 및 일본산 열연 반덤핑 잠정 관세 부과로 철강 업황 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현대제철의 전일종가는 2만9550원이다. 


현대제철 주요품목 매출 비중. [자료= 현대제철 사업보고서]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중국 철강 공급 제한으로 인한 중국 철강 수출 감소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5월부터 부과 중인 중국산 후판 반덤핑 관세효과도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이재광 연구원은 "현대차그룹 주도로 추진 중인 미국 전기로 일관제철소는 현대제철에 재무적 부담이 크게 작용하지 않을 것이고,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대제철 미국 전기로 일관제철소의 예상 투자비 58억달러(약 7조 8822억원) 중 현대제철이 부담할 것으로 예상되는 투자금액은 지분율 30% 기준 약 8억7000만달러(약 1조3000억원)이다. 1분기 말 연결기준으로 현대제철의 현금성 자산이 약 2조3000억원, 차입금이 10조원, 부채비율이 80%인 점을 감안하면 유상증자 없이도 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해, 이 연구원은 "시가 기준으로 약 1.5조원 규모의 현대모비스 보유지분도 활용이 가능해 재무적 부담은 더 낮아질 것"이라며 현대제철의 재무건전성 우려를 일축했다. 


현대제철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91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판재류 가격 상승 및 성수기로 인한 봉형강류의 판매량 증가와 감산에 따른 롤마진 상승이 주 원인이다. 


현대제철은 현재 2분기 연속 영업 적자를 겪고 있으며 현재 주가는 PBR 0.2배 수준에서 거래중이다. 그는 "예상대로 실적 개선이 이뤄지면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국내 최대 전기로 제강사이자 두 번째 고로 제강사다. 열연, 냉연, 철근, 형강 등 다양한 철강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탄소중립형 자동차용 고급 제품 생산을 위해 기술 로드맵을 수립하고 2050년 넷제로(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을 같게 해 순배출을 0으로 만드는 것) 달성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제철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 버핏연구소] 

jahom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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