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바이넥스, 2Q 흑자기조 안착…바이오 성장 지속, 목표가 2.8만원 하향 – IBK
  • 윤승재 기자
  • 등록 2025-08-19 09:00:28
  • 수정 2025-08-19 09:06:0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윤승재 기자]

IBK투자증권은 19일 바이넥스(053030)에 대해, 2분기연결 매출액 445억원(전년동기대비 41.5%) 영업이익 10억원(흑자전환, 영업이익률 2.3%)으로 전분기에 이어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8000원으로 하향 제시했다. 바이넥스의 전일 종가는 1만603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정이수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65억원)을 크게 하회했으나, 3Q23부터 이어온 적자 국면을 완전히 벗어나 ‘턴어라운드 흐름’을 확인했다”며 “부진 요인은 약가 인하에 따른 합성의약품 사업부 적자와 바이오의약품 CDMO 수주 지연으로 고정비 부담이 확대된 데 기안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오의약품 사업부 매출 성장에 따라 이익 개선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상반기 바이오의약품 매출은 409억 원으로 작년 연간(456억 원)의 90%에 도달했고, 하반기에는 셀트리온 악템라 바이오시밀러(DS)가 미국·유럽에 출시될 예정이어서 상업화 생산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넥스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6월 체결한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DS 임상 물질 2종 생산 계약과 글로벌 제약사와의 162억원 규모 공급 계약이 하반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 모멘텀에 대해서는 2025년은 실적 턴어라운드의 초입 구간”이라며 “2026년 상반기 오송 공장 증설 및 FDA 인증이 예정되어 있어 내년 하반기부터 상업화 물량 다변화와 증설 효과가 실적에 본격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국내 합성의약품 사업의 비우호적인 약가 환경과 고정비 부담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끝으로 “바이오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분기별 이익 개선세와 비이오시밀러 품목 다변화 모멘텀은 유효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대비 6.7% 하향한 2만800원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바이넥스는 케미컬의약품 제조 및 판매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및 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부산 공장은 cGMP 기준의 케미컬의약품을, 송도와 오송 공장은 원제·완제의약품과 원제의약품을 각각 생산하고 있다. 바이오 분석센터를 운영하여 바이오의약품 개발의 모든 단계에서 필요한 단백질 특성 분석이 가능한 국내 최고 사양의 분석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바이넥스.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ric9782@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