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증권은 20일 엘앤에프(066970)에 대해 하이니켈 양극재 출하량 유지에 따라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2025년 4분기 매출액은 6600억원, 영업이익은 100억원대 중반으로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전일 종가는 11만4600원이다.
앨엔에프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유민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엘앤에프는 2024년 3분기 흑자 전환 이후 하이니켈 양극재 출하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수익성 회복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 2025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6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대 중반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그는 4분기 전체 출하량은 약 2만톤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니켈과 미드니켈 제품 혼합 기준 판가는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환율 효과로 매출 규모는 유지된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자산 평가손실 환입이 반영되며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했다.
또 엘앤에프의 2026년 출하량을 9만5000톤으로 전망했다. 이 중 삼원계(NCM) 양극재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양극재는 2026년 4분기부터 본격 양산이 예상된다. LFP 양극재는 동일한 에너지 용량 기준으로 투입량이 많아 수익성이 삼원계 하이니켈 제품과 유사하거나 소폭 상회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리포트에서는 북미 전기차 업체와의 직납 계약 취소 이슈가 있었으나, 셀 업체를 통한 하이니켈 공급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과 하반기 ESS용 LFP 양극재 공급 확대에 따른 이익 개선 가능성은 긍정적 요인으로 언급됐다. 다만 전기차 수요 회복 속도와 고객사 투자 사이클은 향후 실적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엘앤에프는 전기차용 하이니켈 양극재를 주력으로 하는 배터리 소재 기업이다. 기존 삼원계 양극재를 통한 안정적인 매출 기반 위에 ESS용 LFP 양극재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중장기 실적 회복의 핵심 동력으로 꼽힌다.
엘앤에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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