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28일 비에이치(090460)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비에이치의 전일 종가는 1만6820원이다.
이창민 KB증권 애널리스트는 “비에이치의 4분기 매출액은 490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98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며 컨센서스를 약 28% 상회할 것”이라며 “아이폰17 시리즈 판매 호조에 따른 경연성-인쇄회로기판(RF-PCB) 출하가 견조하게 이어진 데다, 차량용 스마트폰 무선충전기 부문에서 미국향 물량의 관세 환급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태블릿(IT OLED) 부문은 신규 라인 가동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4분기에도 약 140억원 수준의 적자가 예상되지만, 전사 기준 수익성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에이치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원·달러 환율의 우호적인 흐름과 아이폰17 흥행, 삼성디스플레이 내 점유율 상승, 폴더블 아이폰 출시 효과가 맞물리며 아이폰향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일반 아이폰 대비 디스플레이용 경연성-인쇄회로기판 평균판매가격(ASP)가 약 2배 수준인 폴더블 아이폰은 중장기 실적 레버리지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애플을 중심으로 OLED 태블릿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면서 태블릿 부문의 가동률 개선과 적자 폭 축소도 기대된다”며 “실적 회복 가시성과 밸류에이션 매력도를 감안할 때 비에이치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비에이치는 첨단 IT산업의 핵심부품인 FPCB 및 응용부품을 제조하며, 차량용 휴대폰 무선충전기 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전자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 베트남 생산라인 구축, 경연선-인쇄회로기판 양산 노하우와 최대 생산능력 보유로 경쟁력을 확보하며 선제적 연구개발로 고품질 제품 생산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비에이치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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