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이 28일 팬오션(028670)에 대해 "시황 개선 기대에 따라 글로벌 벌크 해운주 리레이팅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000원으로 '상향'했다. 팬오션의 전일종가는 4515원이다.
팬오션 매출액 비중. [자료=팬오션 사업보고서]
이재혁 LS증권 애널리스트는 "팬오션이 4분기 예상 영업실적으로 매출액 1조5438억원(전년동기대비 -7.9%), 영업이익 1362억원(전년동기대비 +24%)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추정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재혁 애널리스트는 "분기 중 케이프사이즈(Capesize) 선형 중심 벌크선 시황 랠리에 따른 수혜 폭은 다소 제한적이나 안정적인 이익 성장 추세가 지속됐을 것으로 보인다"며 "탱커선 부문 또한 원유운반선(VLCC) 선형을 중심으로 호시황의 수혜를 누렸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LNG운반선 부문에서는 "12월 마지막에 카타르 에너지(Qatar Energy) 선박 1척을 인도 받으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연초, 글로벌 건화물선 해운 시장은 전방 수요 불확실성과 공급 확대를 우려했지만, 케이프사이즈(Capesiz) 중심의 구조적, 점진적 시황 개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중국의 철광석 재고 확충 마무리로 하락세를 보이던 발틱운임지수(BDI)는 다시 1780선으로 회복했다.
그는 끝으로 "중국 및 신흥국의 철강 수요 개선과 미중 곡물 무역 재개, 기니산 보크사이트 물동량 확대, 시만두(Simandou) 프로젝트 등의 수요 이벤트와 IMO 넷제로 프레임워크를 포함한 글로벌 해운업 친환경 전환 움직임에 기대한다"면서 마무리했다.
팬오션은 지난 1966년 설립된 해운기업으로, 싱가포르와 한국 증시에 상장돼 있다. 하림그룹 계열사로 72개 관계사를 두고 있으며, 벌크·비벌크 화물 운송과 곡물 사업을 영위한다. 선박 운항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벌크선 부문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팬오션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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