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스피는 전일비 338.41 포인트(6.84%) 상승한 5288.08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2조9374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033억원, 2조1684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45.97 포인트(4.19%) 상승한 1144.33으로 마쳤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189억원, 894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8567억원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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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마감코멘트에서 "전일 급락 이후 조정이 빠르게 진정되며 국내 증시는 급락 이전 지수대를 신속히 회복했다"라고 밝혔다. 코스피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하며 강한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 증시는 1월 아이에스엠 제조업 피엠아이가 52.6으로 컨센서스(48.5)를 크게 웃돌며 경기 낙관론이 재부각됐다. 반도체주도 반등하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1.7% 상승했고, 뉴욕증시는 전반적으로 강세 마감했다.
국내 시장은 장 초반부터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 코스피는 상승 종목 비율이 약 87%에 달할 정도로 시장 전반이 동반 강세를 보였고, 전일과 반대로 오전 장중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지수 반등은 반도체 투톱이 주도했다. 삼성전자가 11.17% 급등했고, SK하이닉스도 9.16% 상승하며 코스피 상승을 견인했다.
테마 측면에서는 우주·전력·자원·지주·재건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스페이스엑스의 엑스에이아이 인수 소식이 전해지며 우주 관련주가 전일에 이어 다시 강세를 나타냈고, 한화시스템은 28%대 급등했다.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재부각되면서 원전·전력주도 동반 상승했다.
원자재 쪽에서는 미국 정부가 전략적 핵심 광물 비축 계획인 ‘프로젝트 볼트’를 발표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고려아연은 4%대 상승했고, 제이에스링크는 27%대 급등했다.
지주사 강세도 두드러졌다. 3차 상법 개정안에 ‘비자발적 자사주’를 강제 소각하는 내용이 포함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지주사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됐다. 한화는 8%대, LS는 9%대 상승했다.
장 마감 직전에는 우크라이나가 휴전 성사 시 이를 집행하기 위한 다층적 이행 계획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재건 관련주가 급등했다. HD건설기계는 26%대 강세를 보였다.
한편 내일은 한화오션, 현대건설, 키움증권 등 주요 기업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시장에서는 조선과 원전 등 주도 업종 모멘텀의 지속성을 재확인하는 분기점이 될지 주목하고 있다.
[관심 종목]
005930: 삼성전자, 373220: LG에너지솔루션, 000660: SK하이닉스, 207940: 삼성바이오로직스, 035420: NAVER, 005380: 현대차, 006400: 삼성SDI, 051910: LG화학, 035720: 카카오, 000270: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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