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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 한온시스템, 수익성 회복 방향성은 명확…주당 가치 희석은 지속 전망 – 하나
  • 양동현 기자
  • 등록 2026-02-04 09: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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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양동현 기자]

하나증권은 4일 한온시스템(018880)에 대해 영업 실적 회복의 방향성은 분명하지만 주식 수 증가에 따른 주당 가치 희석 부담이 남아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4400원을 유지했다. 한온시스템의 전일 종가는 3390원이다.

 

한온시스템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리포트의 핵심은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영업 실적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으나 유상증자에 따른 주식 수 증가로 주당 가치 회복 속도는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그는 2025년 하반기 이후 고객사 물량 회복과 환율 효과, 비용 절감 성과가 본격화되며 2026년에도 영업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또 2025년 4분기 매출은 2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900억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3%대가 전망된다고 예측했다. 판가 조정과 관세 리커버리, 환율 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며, 원가 절감과 운영 효율화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자비용과 개발비 손상차손 등 영업외 비용이 발생하며 순이익은 적자가 전망된다.

 

하나증권은 2026년 가이던스로 매출 11조원 이상, 영업이익률 4% 이상을 제시했다. 인력 구조 조정과 공장 운영 효율화, 재료비 절감 등을 통해 매출원가율을 단계적으로 낮추는 전략이다. 유상증자를 통해 차입금 일부를 상환하면서 이자비용도 2025년 2000억원대에서 2026년 1600억원대까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발행주식 수가 약 50% 증가해 주당 가치 희석이 불가피하다는 점은 부담 요인으로 지목됐다.

 

한온시스템은 자동차 열관리 부품을 주력으로 하는 글로벌 부품업체다. 내연기관과 전동화 차량 모두에 적용 가능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갖추고 있다. 비용 구조 개선과 전동화 매출 확대가 병행될 경우 중장기 실적 회복 가능성은 유지되고 있다.

 

한온시스템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gomeetandy@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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