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투자증권 이민희, 2026년 02월 03일
AI 추론모델 확산으로 서버가 처리해야 할 데이터가 급증하면서 메모리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주도했던 HBM에서 서버용 일반 휘발성저장장치(DRAM)과 비휘발성저장장치(NAND)로 수요 축이 이동 중이다. 문제는 공급이다. 메모리 업체들은 여전히 HBM 위주로 설비를 늘리고 있어, 기존 공정에서 일반 메모리를 크게 늘리기엔 한계가 있다. 이로 인해 DRAM과 NAND 모두 공급 부족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메모리 가격 상승과 함께 관련 장비·소재 기업에도 ‘낙수효과’를 만들어내는 상황이다.
[이미지=버핏연구소 | AI 생성]
이 같은 메모리 슈퍼사이클에서는 모든 소부장이 동시에 좋은 것은 아니다. 사이클 초·중반에는 장비 발주가 직접 늘어나는 전공정 장비 기업이 유리하고, 생산이 늘고 가격이 둔화되는 후반부에는 후공정과 부품·소재 기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인다.
또한 기판(PCB) 업체는 사이클 전반에 걸쳐 꾸준한 수혜가 기대된다. 현재 국면에서는 전공정 장비주와 함께, 중장기적으로는 PCB와 후공정 턴어라운드 기업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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