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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감] 코스피 1.44%↓(5089.14) , 코스닥 2.49%↓(1080.77)
  • 홍승환 기자
  • 등록 2026-02-06 16: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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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홍승환 기자] 6일 코스피는 전일비 74.43 포인트(1.44%) 하락한 5089.14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조1736억원, 9604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3조3223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27.64 포인트(2.49%) 하락한 1080.77로 마쳤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82억원, 660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1655억원 순매도했다.

 

자료=PIXABY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마감코멘트에서 "매크로 둔화와 AI 수익성 우려가 겹치며 주요 자산 가격이 급락한 가운데, 국내외 증시는 전일에 이어 하락 마감했다”라고 밝혔다. 고용 지표 둔화와 반도체 약세, 은과 비트코인 급락이 동반되며 투자심리가 빠르게 위축됐다.

 

미국 증시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3.1만건으로 컨센서스(21.2만건)를 웃돌았고, 12월 졸츠(JOLTS) 구인건수도 654만건으로 예상치(720만건)를 크게 밑돌며 고용 둔화 신호가 확인됐다. 여기에 반도체주 약세가 이어지고 은과 비트코인이 급락하면서 위험자산 전반에 매도 압력이 확대됐다.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아마존은 4분기 주당순이익(EPS)이 예상치를 하회하며 시간외 거래에서 11%대 급락해, 약화된 반도체 투자심리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국내 증시도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 코스피는 오전 장중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이번 주에만 사이드카가 세 차례 발동되는 등 불안정한 장세가 이어졌다. 앞서 월요일에는 매도 사이드카, 화요일에는 매수 사이드카가 각각 발동된 바 있다.

 

이 같은 조정 국면 속에서도 일부 테마는 강세를 보였다. 스페이스X가 상장 이후 주요 주가지수에 조기 편입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지며 우주와 태양광 업종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의 이탈이 두드러졌다. 이번 주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약 11조원의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약 10조원이 전기전자 업종에 집중됐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주간 수익률이 1%대 하락했고, SK하이닉스도 주간 기준 7%대 조정을 받으며 그간의 연속 상승 흐름에서 벗어나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를 또 하나의 변곡점으로 보고 있다. 셧다운 여파로 연기됐던 미국 1월 비농업부문 고용과 실업률,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한 주에 집중돼 예정돼 있다. 고용과 물가라는 대형 매크로 이벤트가 동시에 대기하고 있는 만큼, 당분간 증시 변동성은 높은 수준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관심 종목]

005930: 삼성전자, 373220: LG에너지솔루션, 000660: SK하이닉스, 207940: 삼성바이오로직스, 035420: NAVER, 005380: 현대차, 006400: 삼성SDI, 051910: LG화학, 035720: 카카오, 000270: 기아

hongsh7891@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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