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유재선, 2026년 02월 20일
정부가 2040년까지 지역난방용 LNG 열병합 발전소를 약 5.7GW 짓겠다는 수요를 확인했지만, 정작 ‘LNG 용량시장 입찰’은 지연되고 있다. 쉽게 말해 “발전소를 더 지을 필요는 있는데, 누가 먼저 허가를 받을지는 아직 미정”인 상황이다. 현재는 발전공기업들이 노후 석탄발전 대체 물량을 선점하는 흐름이며, 2025년 1.6GW 규모 입찰이 예상됐지만 아직 열리지 않았다. 여기에 설 연휴 전력수요가 33GW까지 떨어지고 태양광 비중이 47%에 달하는 등 ‘전기 남는 현상’까지 겹치며, LNG 발전의 역할과 수익성에 대한 고민도 커지고 있다.
[이미지=버핏연구소 | AI 생성]
다만 LNG 발전은 태양광이 급감하는 저녁 시간대 전력 공백을 빠르게 메우는 ‘소방수’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필요성은 분명하다. 산업용 전기요금이 한전보다 낮게 형성될 경우 산업단지 집단에너지 사업자에는 추가 수익 기회가 될 수 있다. 결국 관건은 입찰 재개 시점과 물량 규모다. 정부 정책 방향에 따라 실적과 배당 여력이 갈릴 수 있어 관련 기업의 사업 포지션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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