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도하 기자] 10일 코스피는 전일비 280.72 포인트(5.35%) 상승한 5532.59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1조8335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977억원, 8472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35.40 포인트(3.21%) 상승한 1137.68로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4008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1억원, 4286억원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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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마감코멘트에서 “전일 폭락했던 국내 증시가 미-이란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감과 저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하루 만에 가파른 반등에 성공했다”며 “증시 반등의 견인차 역할은 전일 낙폭이 과도했던 반도체와 AI 관련 산업군이 맡았다”고 밝혔다.
반도체 대형주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반등에 힘입어 투자 심리가 회복됐으며, 국내 삼성전자(+8%대)와 SK하이닉스(+12%대)를 중심으로 강한 상승세가 나타났다. AI 인프라 관련 업종인 원전 및 전력기기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특히 오는 12일 대미투자특별법이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임에 따라 미국 수출 확대 수혜 기대감도 함께 반영됐다.
항공 업종은 유가 급등에 따른 수익성 우려가 완화되며 강세로 전환됐다. 방산 업종은 리스크 조기 종료 가능성이 부각되며 약세를 기록했다. 수급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4거래일 만에, 기관은 6거래일 만에 각각 순매수로 돌아섰다.
국제 유가(WTI)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G7 비축유 방출 논의 소식이 전해지며 80달러대로 하락하며 급등세가 진정됐다.
KB증권 리서치본부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변동성 국면은 지속될 것"이라며 "내일 발표 예정인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경기 및 증시 방향성을 가늠할 핵심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관심 종목]
005930: 삼성전자, 373220: LG에너지솔루션, 000660: SK하이닉스, 207940: 삼성바이오로직스, 035420: NAVER, 005380: 현대차, 006400: 삼성SDI, 051910: LG화학, 035720: 카카오, 000270: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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