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CJ제일제당, 글로벌 아미노산 시장 공급 질서 재편 가능성↑… 바이오 사업 저점 통과 – 한화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6-04-02 08:25:5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글로벌 아미노산 시장의 공급 질서 재편 가능성이 높아지며 바이오 사업이 저점을 통과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상향했다. CJ제일제당의 전일 종가는 22만원이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전세계 아미노산 시장은 축산 효율화와 저단백 배합 확산에 기반한 구조적 성장 산업”이라며 “라이신은 사료용 아미노산 시장 내 가장 비중이 큰 품목이며 여전히 시장 전체 수익성을 좌우하는 핵심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이어 “중국발 공급과잉이 후반부에 진입한 가운데 미국과 유럽에서 중국산 라이신·발린에 대한 반덤핑 및 상계관세 조치가 본격화되며 공급 질서가 정상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최근 중국 라이신 가격도 지난해 12월 저점을 찍은 후 반등했고 가격 방향성도 회복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식품 매출 내 해외 비중은 51%, 미주 비중은 43%였고 바이오도 대부분의 매출이 해외에서 발생한다”며 “CJ대한통운을 제외한 본업 해외 매출 비중은 70%에 근접해 원화 약세 국면에서 실적 방어력이 상대적으로 우수할 것“으로 기대했다.


반면 “2022년 이후 순차입금이 6조원대(CJ대한통운 제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부담 요인”이라며 “다만 CJ제일제당은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자산 유동화, 생산 사이트 효율화 등 재무구조 개선 계획을 제시했고 향후 해당 계획이 순차입금 축소와 현금흐름 개선으로 구체화되면 금융비용 부담 완화와 추가적인 주가 재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끝으로 “결국 지금은 실적의 절대 수준보다 바이오 사업부의 할인 근거가 약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글로벌 아미노산 시장 재편, 바이오 실적 저점 통과 가능성, 높은 해외 매출 비중, 재무구조 개선 여지를 감안해 목표 PER을 상향하고 바이오 사업부의 불확실성 해소를 고려해 영업외 비용 추정치를 변경하고 EPS를 상향한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식품사업, 바이오사업, Feed & Care(사료·축산)사업, 물류사업을 운영한다. 브랜드 '비비고'를 글로벌 대형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다.


CJ제일제당.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lsy@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장마감] 코스피 1.38%↓(6598.87), 코스닥 2.29%↓(1192.35) 30일 코스피는 전일비 92.03 포인트(1.38%) 하락한 6598.87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1조4562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1877억원, 2838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27.91 포인트(2.29%) 하락한 1192.35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5532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10억원, 3045억원 순매도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
  2. 삼익악기, 레저용장비와제품주 고ROE+저PER+저PBR 1위 삼익악기(대표이사 김종섭 김민수. 002450)가 4월 레저용장비와제품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삼익악기가 4월 레저용장비와제품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이녹스(088390), 오로라(039830), 골프존홀딩스(121440)가 뒤를 이었다.삼익악기는 지난 4분기 매출액 548억원, 영업손실 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
  3. [원자재] 화유코발트, 짐바브웨 첫 황산리튬 수출…‘배터리 소재 기지’ 전환 신호 짐바브웨발 리튬 시장이 단순한 원석 수출국에서 한 단계 올라서는 흐름이다. 중국 저장화유코발트(Zhejiang Huayou Cobalt)사가 짐바브웨 아르카디아(Arcadia) 광산에서 생산한 황산리튬 첫 수출에 성공하면서, 아프리카 최초의 황산리튬 수출국 사례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흙 속 원석만 팔던 나라가 배터리 재료 반제품까지 만들어 더 ...
  4. [버핏 리포트] SK텔레콤, 다소 부진하지만 매출 상승 가능성 높다...저평가 상태 - 하나 하나증권은 SK텔레콤(017670)에 대해 기대배당수익률, 부담 없는PER(주가수익비율), PBR(주가순자산비율)을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4만원을 제시했다. SK텔레콤의 전일 종가는 9만320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SKT의 연결영업이익은 537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나 전년동기대비 연결 영업이...
  5. [환율] 엔-달러 156.6700엔 … 2.14%↓ [버핏연구소] 01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6.6700엔(으)로, 전일비 2.14% 하락세를 보였다.[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