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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1Q 영업이익 40조 추정...AI 수요·메모리 가격 인상 영향 - KB
  • 손민정 기자
  • 등록 2026-04-02 08: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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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손민정 기자] KB증권이 2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상반기 메모리 가격 인상 폭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돼 향후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종가는 18만9600원이다. 


삼성전자 매출액 비중. [자료=삼성전자 사업보고서]

KB증권 김동원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498% 증가한 40조원으로 추정했고 이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에 근접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특히 "메모리 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확대돼,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익 증가로 직결되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1분기 메모리 반도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배 증가한 38조원으로 전망했고 이는 "지난해 연간 메모리 영업이익을 상회한다"고 밝혔다. 또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배 증가한 51조원을 예상해 "실적 서프라이즈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05% 증가한 220조원으로 추정했다.


김동원 애널리스트는 "AI 시장이 학습에서 추론 중심으로 확장되는 과정에서 토큰 사용량과 사용자 기반이 동시에 증가하고, 메모리 탑재량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AI 데이터센터 사업자 입장에서 AI 매출 성장이 탑재량 증가에 따른 비용 부담을 상쇄해 압도하고 있다며 메모리 수요는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AI 데이터센터가 삼성전자 전체 D램과 낸드 출하량의 60%를 흡수하고 있고, 빅테크가 AI 성능 상향과 피지컬 AI 시장 진입 준비를 위해 AI 인프라 투자를 공격적으로 확대해 메모리 탑재량 증가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고부가 서버용 메모리 출하에 집중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현재 메모리 재고가 1주에서 2주 수준에 불과해 PC 및 모바일용 메모리를 유통 채널에 공급할 여력이 없어보인다"며 "메모리 가격 상승과 실적 개선이 동시에 나타나는 서프라이즈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했다.


삼성전자는 DX 부문에서 TV·냉장고·스마트폰을, DS 부문에서 D램·낸드플래시·모바일AP를, SDC에서 OLED 패널을, Harman에서 디지털 콕핏과 카오디오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삼성전자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sounds0601@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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