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슈 체크] 반도체와반도체장비, CPU 수요 4배 폭증... 반도체 공급 부족 2027년까지 지속 전망
  • 정지훈 기자
  • 등록 2026-05-11 08:34:5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출처: 현대차증권 노근창·윤동욱, 2026년 5월 11일 


반도체 산업이 단순한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 시대로 진입하며 CPU와 메모리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구조적 변곡점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미지=버핏연구소 | AI 생성]    

Intel과 AMD의 1분기 실적은 데이터센터용 CPU 매출에 힘입어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되었으며, 특히 Intel DCAI 매출은 24.4%, AMD 데이터센터 매출은 56.8% 성장하며 견조한 서버 수요를 입증했다기존 생성형 AI가 GW당 3천만 개의 CPU를 필요로 했다면, 자율적 수행 능력을 갖춘 에이전틱 AI는 에이전트 플로우(Agent Flow) 증가로 인해 그 4배인 1.2억 개의 CPU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변화는 서버 DRAM과 LPDDR5의 공급 부족을 심화시키고 있다실제로 4월 말 공개된 서버 DDR5 고정가격은 대부분 제품이 전월 대비 40% 이상 상승했으며, SSD용 캐시로 장착되는 서버 DDR4 제품은 52% 이상 급등하는 등 메모리 가격 상승 폭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그동안 라이선스 모델에 주력해온 ARM 홀딩스가 올해 첫 번째 커스텀 CPU인 'AGI CPU'를 출시하고 CSP와 가속기 업체에 직접 공급을 시작한 점 또한 저전력 요구가 큰 데이터센터 시장의 변화를 잘 보여주는 사례다.  


설비 투자 경쟁이 격화되면서 장비 병목 현상도 새로운 리스크로 부상했다TSMC의 올해 설비 투자(Capex)가 560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뿐만 아니라 중국의 CXMT, YMTC까지 투자를 늘리면서 EUV, ALD 등 특정 기업이 과점한 장비의 수급이 매우 타이트해진 상황이다


이로 인해 인프라 투자가 진행되더라도 실제 생산 능력이 증가하는 속도는 시장 기대를 하회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2027년 이후까지 장기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첨단 패키징 시장에서는 가속기 성능 향상에 따른 CoWoS(2.5D 패키징)의 크기 및 I/O 수 증가로 인해 생산 능력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이를 타개하기 위해 전력 효율은 10배 개선하고 지연 시간은 50분의 1 수준으로 줄이는 CPO(공동 패키징 광학) 기술이 TSMC의 3D 패키징인 SoIC를 통해 구현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 고도화가 데이터센터 반도체의 가치를 더욱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분석은 △에이전틱 AI 전환에 따른 CPU 수요 4배 폭증 △장비 병목으로 인한 반도체 공급 부족 2027년 지속 가능성 △첨단 패키징(CoWoS) 및 CPO 기술 중심의 생태계 고도화라는 세 축으로 요약된다.  


[관련 종목] 005930: 삼성전자 , 000660: SK하이닉스 

jahom01@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장마감] 코스피 1.38%↓(6598.87), 코스닥 2.29%↓(1192.35) 30일 코스피는 전일비 92.03 포인트(1.38%) 하락한 6598.87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1조4562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1877억원, 2838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27.91 포인트(2.29%) 하락한 1192.35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5532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10억원, 3045억원 순매도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
  2. 삼익악기, 레저용장비와제품주 고ROE+저PER+저PBR 1위 삼익악기(대표이사 김종섭 김민수. 002450)가 4월 레저용장비와제품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삼익악기가 4월 레저용장비와제품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이녹스(088390), 오로라(039830), 골프존홀딩스(121440)가 뒤를 이었다.삼익악기는 지난 4분기 매출액 548억원, 영업손실 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
  3. [원자재] 화유코발트, 짐바브웨 첫 황산리튬 수출…‘배터리 소재 기지’ 전환 신호 짐바브웨발 리튬 시장이 단순한 원석 수출국에서 한 단계 올라서는 흐름이다. 중국 저장화유코발트(Zhejiang Huayou Cobalt)사가 짐바브웨 아르카디아(Arcadia) 광산에서 생산한 황산리튬 첫 수출에 성공하면서, 아프리카 최초의 황산리튬 수출국 사례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흙 속 원석만 팔던 나라가 배터리 재료 반제품까지 만들어 더 ...
  4. [버핏 리포트] SK텔레콤, 다소 부진하지만 매출 상승 가능성 높다...저평가 상태 - 하나 하나증권은 SK텔레콤(017670)에 대해 기대배당수익률, 부담 없는PER(주가수익비율), PBR(주가순자산비율)을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4만원을 제시했다. SK텔레콤의 전일 종가는 9만320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SKT의 연결영업이익은 537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나 전년동기대비 연결 영업이...
  5. [환율] 엔-달러 156.6700엔 … 2.14%↓ [버핏연구소] 01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6.6700엔(으)로, 전일비 2.14% 하락세를 보였다.[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