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한국전력, 전쟁 여파 지연... 국제 유가 안정화 시 밸류에이션 회복 기대 - KB
  • 강석원 기자
  • 등록 2026-06-23 10:12:5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강석원 기자] KB증권이 23일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기존 대비 상승한 LNG 단가 및 전력구입단가, 환율 등의 요인을 반영하고  종전 이후 국제 유가 전망치의 하향안정화, 미국 원전 시장 진출 가능성을 감안 시 여전히 상승여력이 남아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4000원으로 '하향'했다. 한국전력의 전일종가는 3만8000원이다.


한국전력 매출액 비중[이미지=버핏연구소]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연료비 상승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혜정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2026년 2분기 매출액은 22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1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 감소하고, 지배주주 순이익은 1조300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는 국제 에너지가격 상승에 따른 전력조달비용 증가가 꼽힌다. 국제 에너지가격 상승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액화천연가스(LNG) 및 석탄 발전 연료 단가는 전분기 대비 각각 9.3%, 7.4% 상승했다. 전력시장가격(SMP) 역시 같은 기간 12.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 연구원은  "전력조달비용은 약 70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기요금은 동결된 상태여서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올해 초 한국전력은 주가순자산비율(PBR) 1.0배 수준까지 상승하며 역대 최고 수준의 밸류에이션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에는 높은 수준의 전기요금 유지, 낮은 국제 에너지가격, 미국 원전시장 진출 기대감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최근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국제 에너지가격이 급등하면서 밸류에이션은 PBR 0.5배 수준까지 하락했다. 올해 들어 두바이유 가격은 28.2%, 뉴캐슬 석탄 가격은 35.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향후 국제 유가가 안정될 경우 한국전력의 기업가치도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완화되면서 국제유가(WTI)가 전쟁 이전 수준인 배럴당 60달러 안팎으로 안정될 경우 투자심리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또한 미국 원전시장 진출 기대감도 유지되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시행된 대미투자특별법과 관련해 원전 및 에너지 인프라 분야가 첫 번째 프로젝트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한국전력은 전력자원의 개발, 발전, 송전, 변전, 배전 및 관련 영업을 영위하며, 전기판매부문이 매출의 95.2%를 차지하며, 해외 원전 수출 확대를 위해 ESG, 스마트그리드 등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국전력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이미지=버핏연구소]

kdsa0130@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효성티앤씨, 스판덱스 수급 개선 '지속'…이번 2분기 컨센서스 상회 전망 - NH NH투자증권은 18일 효성티앤씨(298020)에 대해 중장기 스판덱스 수급 밸런스 개선과 이익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3만원에서 54만원으로 ‘하향’했다. 효성티앤씨의 전일 종가는 35만3000원이다.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2분기 영업이익은 1543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상회.
  2. [시가총액 상위 종목] 원익IPS, 전일비 5.88% ↑... 현재가 16만3800원 26일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원익IPS(240810)가 전일비 ▲9100원(5.88%) 오른 16만3800원에 거래 중이다.원익IPS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필요한 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반도체 업황과 고객사 설비투자 확대 여부에 따라 실적과 주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이어 이오테크닉스(039030, 48만5000원, ▲8000, 1.68%), 삼성전기(009150, 199만30...
  3. [신규 상장 종목] 세미티에스, 전일비 1.70%.% ↓... 현재가 4620원 19일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세미티에스(0017J0)가 전일비 ▼80원(-1.70%) 내린 4620원에 거래 중이다.세미티에스는 반도체 관련 부품·장비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반도체 업황과 신규 상장 이후 수급 흐름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이어 폴레드(487580, 3420원, ▼165, -4.60%), 채비(0011T0, 7750원, ▼450, -5.49%), 케이피항공산업(288180, ...
  4. [원자재] 호주 철광석 업계, 중국 의존도 낮추기 본격화…인도·동남아 철강 수요 성장 주목 세계 철광석 시장의 중심이 중국에서 인도와 동남아시아로 점차 이동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중국의 철강 수요 둔화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호주 주요 철광석 생산업체들이 새로운 성장 시장으로 인도와 동남아시아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중국은 세계 최대 철강 생산국이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철강 소비가 감소하고 ..
  5. [신규 상장 종목] 마키나락스, 전일비 11.99%.% ↓... 현재가 1만8400원 26일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마키나락스(477850)가 전일비 ▲1970원(11.99%) 오른 1만8400원에 거래 중이다.마키나락스는 산업 특화 AI 플랫폼을 개발·공급하는 기업으로, 제조·플랜트 등 산업 현장의 데이터 분석과 운영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산업 확산 기대감과 신규 상장 이후 수급 흐름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