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한화투자증권 박준영·김나우, 2026년 6월 25일
뜨거웠던 상반기를 지나 하반기를 목전에 둔 지금, 시장 일각에서는 하반기 메모리 가격 상승폭이 급감할 수 있다는 의구심이 머리를 들고 있으나 이는 과도한 우려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미지=버핏연구소 | AI 생성
상반기의 폭발적인 상승률(1분기 DRAM 가격 QoQ +93~98%, 2분기 +58~63%)과 비교해 하반기 성장세가 주춤할 것이라는 예측이 연초부터 지배적이었으나, 3분기 범용 DRAM과 NAND 가격은 시장의 당초 기대치를 웃돌며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태다.
실제로 트렌드포스(TrendForce)가 지난 3월 제시했던 3분기 메모리 가격 전망치(DRAM QoQ +3~8%, NAND QoQ +8~13%)보다 하반기실제 단가 상승 압력은 훨씬 강력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러한 고성장 기조가 유지되는 핵심 배경은 견고한 공급 부족 환경에 있다. 하반기를 앞둔 현시점에서 DRAM의 수요 대비 공급 충족 정도를 나타내는 'Sufficiency Ratio'를 살펴보면, 2분기 -2.55%에서 3분기 -2.17% 수준으로 다소 완화 흐름을 보일 뿐 여전히 마이너스 영역에 머무르고 있다.
즉 공급부족 현상이 근본적으로 해소되지 않고 타이트하게 이어지고 있어 하반기에도 상당한 폭의 단가 랠리를 지지하는 강력한 하방 경직성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결과적으로 상반기 가파른 랠리에 따른 피로감 우려보다는 타이트한 수급 밸런스가 이끄는 실적 모멘텀의 연장에 주목하며 반도체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Positive)' 관점을 유지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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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930: 삼성전자, 000660: 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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