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GS건설, '원전' 늦어도 '데이터센터' 간다...60조 데이터센터·AI 인프라 수혜 기대 - NH
  • 추승수 기자
  • 등록 2026-07-30 09:06:57
  • 수정 2026-08-06 09:07:5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버핏연구소=추승수 기자] NH투자증권은 GS건설(006360)에 대해 주택 부문의 안정적인 실적에 데이터센터와 원전 수주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3000원으로 하향했다. GS건설의 전일 종가는 2만2200원이다.


GS건설 매출액 비중. [이미지=버핏연구소]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하향한 것은 해외 플랜트 부문 수주 지연과 금리 인상, 재건축 규제 강화 기조 등을 반영해 영업이익 추정치와 타깃 멀티플을 낮췄기 때문"이라며 "다만 주택 부문의 안정적인 실적과 데이터센터, 원전 등 AI 관련 인프라 수주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매출의 약 60%를 차지하는 주택 부문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상반기 누계 주택 분양 실적은 1만1000세대로 연간 가이던스인 1만4000세대의 77%를 이미 달성했고, 연간 가이던스는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하는 수준인 만큼 추가 상향 가능성도 높다"라고 설명했다.


또 "매출총이익률은 고원가 현장 감소와 준공 정산 효과 등에 힘입어 10% 중반대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주택 부문은 안정적인 이익 창출 기반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형 원전과 중동 플랜트 수주 모멘텀이 소멸한 것은 아니며 장기적인 방향성은 유효한 채 속도 조절이 진행되는 국면"이라며 "기존에 없었던 데이터센터 모멘텀이 새롭게 더해진 점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GS그룹 주도의 데이터센터 사업이 추진 중이며, 부지가 확보된 동해 데이터센터는 연내 착공 가능성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동해 데이터센터는 발전용량 1.2GW, 예상 사업비 60조원 규모로 이 가운데 GS건설이 인식할 수 있는 매출은 약 10조원으로 추정한다"며 "다만 인허가와 테넌트 계약, 금융조달 과정, 기자재 포함 범위 등에 따라 수주 시점과 수주 금액의 변동성은 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팀코리아의 베트남 대형 원전 사업 참여 결과도 연내 발표될 예정"이라며 "GS건설은 한전의 원전 시공사 입찰 참여 시 요구되는 최근 10년간 상업용 원전 시공 경험을 보유하고 있고, 베트남 사업 이력 등을 고려하면 비주간사 자격으로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또 "향후 데이터센터와 원전 관련 구체적인 사업 영역과 시공 인력 계획이 제시되면 주가 재평가의 핵심 트리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적에 대해서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91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플랜트 O&M(유지 및 보수)과 인프라, 주택 준공 현장에서 발생한 일회성 대손충당금 등의 영향이 반영됐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하반기 이후에는 준공 현장이 감소하는 만큼 이 같은 일회성 비용이 반복될 가능성은 낮다"며 "본업 안정성과 신규 수주 모멘텀을 고려하면 중장기 투자 매력은 여전히 유효하다"라고 전했다.


GS건설은 건축·주택과 플랜트, 인프라를 주력으로 하는 종합건설사다. 최근에는 데이터센터와 원전 등 AI 인프라 관련 사업 확대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하고 있다.


GS건설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als20517@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LS, 전력 인프라 수요로 '실적 개선' 이어질 전망...송전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 유효 - SK SK증권은 LS(006260)에 대해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LS ELECTRIC 주가 하락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63만원에서 54만원으로 하향했다. LS의 전일 종가는 32만15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LS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
  2.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HBM 점유율 40% 정조준...'HBM4' '파운드리 흑전' 가시화 - KB KB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HBM4 본격 양산에 따른 고부가 메모리 비중 확대와 선단 파운드리 공정의 수율 안정화로 실적과 시장 지배력이 동시에 레벨업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7만40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HBM(고대역폭메모리, 메모리 반도체의 일종) 시장 점유율 33%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오.
  3. [버핏 리포트] 기아, 목표가 상승 유지...업종 내 우위에 있는 안정감 - 대신 대신증권은 기아(00027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5000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지난 종가는 12만7000원이다.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판매·실적·밸류에이션·배당을 감안할 때 업종 내 하방 부담이 제한적인 방어주"라며 "2026년 총주주환원율(TSR) 35%+ 가이던스 및 배당 중심의 주주환원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4. [원자재] BHP 호주 철광석 광산 파업 기로, 연 8000만톤 흔들린다 메이저 철광석 생산업체 BHP의 호주 주요 광산에서 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수개월간 이어진 노사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노조가 쟁의행위 투표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해당 광산은 연간 8000만톤 규모의 철광석을 생산하는 곳이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된다.서호주 필바라(Pilbara) 지역의 마이닝 에어리어 C(Mining Area C)와 사...
  5. [장마감] 코스피 1.76%↓(6909.91), 코스닥 1.95%↓(820.64) 11일 코스피는 전일비 124.01포인트(1.76%) 하락한 6909.91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2조417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360억원, 1조6476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16.28포인트(1.95%) 하락한 820.64pt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569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73억원, 2266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